아무 말 못하고서 넌 그렇게 날 쳐다봐 눈물이 내 눈물이 뜨겁게 얼굴에 흘러도.. 이제는 떠난다는 그 말 왜 너무 쉽게 해 어떻게 넌 어떻게 난 버리고 떠날 수 있어 가지 말란 그 말 돌아오란 그 말도 못했어 한번쯤이라도 나에게 말해줘 언젠가 돌아온다고 기다려 난 이제 널 언제까지나 기다렸어 지워내려 해도 더욱 더 선명해 너의 그림자가 오늘도 날 지켜줘 온 몸이 또 아파서 혹시 받을까 전화했어 한번만 또 한번만 예전처럼 한번 안아줘 가지 말란 그 말 돌아오란 그 말도 못했어 한번쯤이라도 나에게 말해줘 언젠가 돌아온다고 기다려 난 이제 널 언제까지나 기다렸어 지워내려해도 더욱 더 선명해 넌 먼지처럼 흩어져 다시 돌아올 거란 믿음이 깨져 버렸어 이젠 언제라도 난 기다릴게요 의미 없는 약속은 너와 함께 떠나 가 왜 이리도 날 (왜 이리도 날) 아프게만 해(아프게만 해) 왜 사랑한다 말했어 나와 했던 그 약속 지키지도 못하고 떠나버렸어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 언젠가 잊혀질 거라고 함께했던 시간들 그 추억 모두 거짓말처럼 물거품이 되어 다시 또 피어나 너의 그림자가 오늘도 날 지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