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가장 취약한 장르를 고르자면 판타지와 어드벤처 아닐까 싶은데... 규모면에서도 딸리지만 뭐니뭐니해도 상상력과 창의력 부족이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12년의 틀에 박힌 교육때문에 새롭고 신선한 게 안나와... 를 보고 나오면서 총체적 난국처럼 보였던 이 영화가 결국은 창의성 부족이라는 결론에 도달, 최동훈 감독은 있는 거 잘 버무리는 사람이긴 하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은 좀 떨어지는군~ 흠흠~ 하면서 귀가했음. 어쩌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