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드럼, 난해한 퍼커션, 걸죽한 트럼펫으로
상징되는 영국 브라이튼 출신의 프로듀서 Natural Self!!
2008년 레이블 Tru Thought 복귀 정규작!!
Natural Self(네츄럴 셀프)는 영국 브라이튼 출신으로 프로듀서 Keno-1이라고 불리는 Nathaniel Pearn(나다니엘 펀)의 솔로 프로젝트다. 처음에 그는 뚜렷한 사회의식으로 80~90년대 미국 힙합씬을 뒤흔들었던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의 Public Enemy를 프로듀서한 The Bomb Squad라는 힙합 프로덕션팀의 리디미컬한 포스에 큰 영향을 받아 음악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이후 퓨쳐 힙합, 턴테이블리즘의 선구주자인 DJ Shadow와 DJ Krush, 60~70년대 아메리칸 훵키 사운드의 영향을 받으면서 육중한 비트와 레트로한 멋이 담긴 훵키 사운드를 결합해내기로 하고 Natural Self라는 이름으로 2001년 영국 인디레이블 Tru Thoughts를 통해 데뷔 싱글 [Shake Down]를 발표한다. 이후 몇 장으로 싱글을 더 공개하면서 점차 이름이 알려짐과 동시에 거침없이 두들겨대는 드럼과 난해한듯 들리는 폴리리듬의 퍼커션, 걸죽한 트럼펫 등 그를 상징하는 음악 스타일이 자리잡게 된다.
본 작 [The Art Of Vibration]는 레이블 Tru Thoughts 을 통해 출시한 Natural Self(네츄럴 셀프)의 2008년 정규작으로 그는 2004년에 다른 레이블 Breakin' Bread로 이적했다가 이번 정규작을 통해 레이블 Tru Thoughts로의 복귀를 선언한다. 놀랄만한 비트, 중독성 강한 훅, 파워풀한 트럼펫 등 여전히 자신을 상징하던 자신만의 스타일은 변치 않았을 뿐 아니라 인스트루먼탈 에서 벗어나 보컬 피쳐링을 더하면서 나름의 대중성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트랙 ‘Introduction’를 비롯하여 듣는 이를 압도하는 비트와 장난치듯 들려오는 샘플링와 스크래칭이 돋보이는 ‘Welcome To The Ascension’, 2010년 닌자튠을 통해 데뷔앨범 발표를 앞둔 브라이튼 출신의 주목받는 신인 Andreya Triana을 위한 곡 ‘The Rising’, 그에 따르면 로봇 섹스뮤직이라고 불리는 ‘The Crush’, 드물게도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Feet Keep Moving’ 등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