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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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진화 발전 아무렇게나 갖다
망쳐놓은 상처 뿐인 단어들 이런 함정을 만들어 놓은 건 당신과 나 양쪽 모두 다야 갈증의 파편 마지막 rhyme까지 다 하고 싶은 말은 없었고 알잖아 다 빵점짜리 작품 팔리는게 좋아서 갖다붙인 완전 부끄러운 수식어 대중성 고려 악성 virus 사람들은 널 모른대 광적 쿠데타 실패만 부른 랩 쌓이고 쌓인건 자신이 뱉은 말과 그걸 들은 사람들의 불신과 짜증뿐 What do you do what you want to do If you want to do it now always all day all night What do you do what you want to do If you want to do it now always all day all night 겉도는 것들은 커튼을 걷은 후에도 계속 서투른 말투따위로만 늘 brand new shit 왈가왈부 멸종된 자신감을 숨겨댔지 하 나 씨발 그런거 말구 심장에 새겨진 니 정체나 밝히라구 세상을 변화시킬 발걸음들 가운데선 감정이란게 배제된 글자들은 없는데도 애새끼들 존나 배째대 감성힙합 이라는 돌연변이 장르나누기 아 대체 왜 k e b double e가 십자가를 매게해 coming out 해 솔직하긴 싫다고 병든 싸움개 What do you do what you want to do If you want to do it now always all day all night What do you do what you want to do If you want to do it now always all day all night 혁명이나 진화 그리고 발전이라는 말 적당히 다 갖다붙여 대기만 바쁜 사람들 정말이야 니가 술자리서 외쳐댔던 변화 정저지와의 거짓말 일까봐서 겁나 거머리같은 애들 다 진절머리나 어디 정직하게 한번 말해봐 이 친구야 변명하지마 이 곡은 말야 널 향한 증명이야 넌 변화라는 말 자체가 다 겁나는 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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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투던 말투와 그 손찌검이 다 너무도 싫어 내가 크면은 저런건 닮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버릇이 들었대더라고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걸 봤지만은 미간 찌푸린 손바닥은 감싸 안지 못했고 못과 바늘이 될 말들로만 가득한 집안 역시나 너무 속상한건 사랑받는 법 몰라 그래서 사랑하는 법도 역시 몰라 겁 많은건 화로 숨기고 건들지마 저 자식 완전 또라이 손버릇이 안 좋아 뭣같은 말 들어도 됐어 독하게 컸지 역시나 부모님과 난 달라 결혼도 했고 행복해 날 닮은 아기도 낳지 but 난 잘 몰랐어 계속 무서워 울고 있는 아기의 흔들리는 요람 이윤 그 요람 잡은 내 손 울고 있는 애길 안은 울고 있는 애비 내가 진 죄가 많구나 이제는 편히 자렴 누가 아길 울리는가 세상이 요람이라서 뱉어 낸 말들은 다 서로를 흔들어댔어 누가 아길 울리는가 아가야 그만 울고 자야지 내일이나 되봐야 니 맘을 달래줄 좋은 소식이 올지 안단다 집나간 여편넨 차라리 속 편해 애빈 니 애밀 탓하지 않아 꿈결에 판 순결엔 말이 없지 아무 응답이 없이 등 돌린 뒷모습에 넌 아직 두팔을 뻗지만 아무 탈이 없이 지내길 애비 역시나 바라지만 왜 끝이 없을까 인간의 욕심은 어렵구나 마음 편히 산다는 것은 정말 가만 있음 당하는 세상의 법칙을 원망해봐도 헛걸음 뿐 그 상처만 덫나 마음 염증엔 회복할 약 따윈 없더구나 앞만 보고 가야지 새까매진 마음의 거울을 깨끗히 닦고 달려야지 빛 바랜 옛 가족 사진에 가려진 거울은 비춰 우릴 향한 모든 손가락질 그래도 행복하다 너란 커다란 선물은 애비 인생 요람을 흔드는 손과도 같아 낙태한 인생을 사랑해 본 우리는 누구보다 뜨겁고 깊게 내리겠지 그 뿌리를 울고 있는 애길 안은 울고있는 애비 내가 진 죄가 많구나 이제는 편히 자렴 세상이 요람이라서 뱉어 낸 말들은 다 서로를 흔들어댔어 누가 아길 울리는가 당신에게서 동생과 자식에게로 또 그들의 동생과 자식 대대로 쭉 이어져가는 말투와 행동의 상속 몰랐겠지만 시작은 당신을 매개로 흔들리는 요람은 멈추질 않어 눈 감은 이 세상이나 넌 나무라며 뿌린 씨앗이 곧게 자라나서 복사꽃 아름다워 지기만을 바라지 너 다워 이 세상 요람 속 날카로운 가시밭 위에 여전히 잠 못든 애 울음 소리만 커갔지 떠난 애민 들릴까 이 아이 울음 소릴 한숨 섞여 퍼진 담배 연기는 묻지 늘 내 아무리 아파도 이 아인 편히 잠들게 항상 뒤에서 이 손을 꽉 붙잡아 줄께 나중에 커서는 절대로 니 이름과 진실만 울리기를 잊지마 It's you hip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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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지금 지구는 시름 시름해 옴마야 구월 하늘 구워 삶는 태풍이 또 왔다 가뭄 때문에 동네 논에는 봄방학 병원은 없어 이지구 환잔 혼자야 들쥐떼들은 핏대를 세우며 ?i아와 고장난 저울질 공해와 돈다발 아직은 괜찮아 거짓 노래로 못 박아 파란 하늘은 없어 현실은 꿈의 소각장 서울은 곪았다 나태한 인간에 위대함은 곧 죄악인가 도살장이 된 이 땅이 경고한다 눈과 맘을 닫은 자들이 손에 쥔 조각칼 물과 땅 사일 파고드는 농약과 이산화탄소 땜에 나무는 목아파 나는 기도해 불러요 신이란 소방관 요망한 욕망에 불을 꺼줘요 oh my god Oh my god what happen now 지진과 해일 심해지는 희미한 내일 Oh my god what happen now 시기와 배신 사라지는 디딤 막대기 3월에 내리는 함박눈 군데 군데 구멍이 나는 한반도 제발 부탁이야 내 손을 잡아줘 한번 더 귀기울여 이 마라톤 이건 무슨 말만 하면 빨갱이에 공산당 명령에 가까운 연설 내가 못살아 박통 Season 2 제작에 동참하네 대로 위의 촛불들을 몰라봐 통과되는 악법들 통장마다 대체 0 이 몇개일까 그 돈 갖다가 의료보험비 없어서 도움 받아야되는 탄식하는 노인들 좀 돌봐봐 임마 핵폭탄급의 비리도 막아내 을씨년스러운 저놈의 토막살인 news 가 적극적으로 올라와대는건 극히 적은 이들만 골라봤던 지도 위에서 독도란 말을 지우려는 자들의 news 때문 Oh My God 한낮 부와 명예는 솜사탕 다음 선거날은 너희도 못막아 Oh my god 좆나 고맙다 이 또라이야 Oh my god 빨리 노가다 판으로 돌아가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아 진짜 다음은 누굴까 노가다 십장은 무슨 깡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졌어 리어왕이 그랬듯 우린 다 속았어 가면을 쓴 채 떠들던 그의 아름다운 허언에 놀아난 짓밟힌 노예 니가 눈치채기도 전 이미 면면이 찍히고 있지 노비 아님 빈민 누군가가 치밀 하게 짜놓은 길 위 가진것없이 떠도는 삶 눈먼 꽃제비 지난 3년 그들이 고용한 킬러들에 의해서 세상을 등져간 까맣게 그을린 주검 등 떠밀린 죽음 이젠 더 흘릴 것도 없어 말라버린 눈물 제대로 이젠 말해줘 일본과 부자에게만 빛날 MB 내조 어차피 우린 다 알아 눈가려 입막아도 나오는 그들의 비리 huh 유월만 와봐 Oh my god what happen now 두고만 볼 땐 지났어 이젠 도려내 Oh my god what happen now 자그마한 촛불 아냐 이젠 횃불을 들 때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세대하나가 이제 저물어간다 대신 너와나 시대가 진정 돌아와 하지만 넌 뭘하고 있어 보나마나 나이탓만 하고 있어 오마이갓 가면을 쓴 꼰대의 치졸한삶 저렇게 되기 싫다면서 너도 똑같아 문제는 못마땅 해도 별수가 없다나 다들 적당한 핑계를 달고 말아 지금의 너는 마치 겁만많은 금 밖으로 나가지 않는 조랑말 이제는 달리는 법마저 잊었나봐 그래도 하소연 하면서 불겠지 병나발 때가 탄건 이시대라고 말하는 형이고 동생이고 참 못났다 재수없으면 눈을 뜨고 꼴아봐 여기 니 등짝을 후려칠 손바닥 Oh my god Oh my god 사치에 취해 치매가 심해진 못난아 암만봐도 no mercy 판접고 남아 in hell n hell or hell 좆만아 체념은 눈이멀까 무서워서 못한다 을씨년스런 매일 오마이갓 해지면 소녀 학교가고싶어 몸팔아 온몸을 핥던 그가 라서 놀란다 넌 니 딸을 팔아도 니 죄값다 못갚아 oh my god 또 나만 늘그렇듯 도망가 마주친 매순간마다 난 뻑나 뻑나 고장이나 지금은 보수보다 도망이나 막장을 넘기면 이책도 끝나니까 이 이상 없을듯한 아침이 소망인밤 다시 기횔 주소서 oh my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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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나는 기적을 꿈꿔 이 땅을 치고 올라가 저 푸른 창공에 하늘이 되는 여기저기 난 상처를 어루만지는 어머니의 주름진 약손이 되는 꿈, 내 숨보다 소중한 주어 내 죽음아, 내 옆에 누워 바라봐줘. 날 안아줘. '이건 내 업보라고, 항상 꿀 거라고…' verse2) 삐걱이는 두 다리로 일어서, '난 아직 덜 컸어' 또 덜컥 집어삼켰던 그 어떤 것들 다 [이별]이라고 이름붙여두곤 아파하곤 했지 떠나갔던 사랑들 하나같이 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만 '가진것 하나없는 네게 사랑따윈 없어' 그 말을 난 믿지않아. 아팠던 감정, 날 봐. '나도, 사랑을 할 줄 안다고…' chorus) 갈 곳 없는 맘. 누일 곳 없는 몸 쉴 곳 없는 난 그저 걸어가 거짓말처럼 아름다워서 보잘것없는 저 멀리 보이는 꿈 verse3) 어젯밤, 꿈속으로 찾아온 '사랑한단 말' 아버지의 편지와 내 눈가에 번지는 따스한 눈물 자욱 '기운 잃지 마라.' 닦아내준 어머니 엄지가 내 맘속 사랑이라는 걸 이같이 자라나게 했고, 내 갈곳, 지평선 너머로 날아가 노래부르게 했어 '난 행복해. 난 행복해' verse4) 행복이라는 행보는 똑바로 걸어가 니 가슴에 닿을까? 내 나지막히 부르짖고 행하는 태도는 그 어떤 칼바람도 다 가를까? 자, 나를 봐. 저 언덕을 넘어서 작은 꿈을 접어서 니 맘속을 향해서 휘- 날렸어. 어지러운 세상에 책갈피가 돼줄게. 이제 행복해, 같이 (개같이) chorus)x2 bridge) 나도 꿈을 꿀 수 있어. 나도 사랑할 수 있어. 나도 행복할 수 있어. 차가운 세상 속 기도하고 있어. 나도 꿈을 꿀 수 있어. 나도 사랑할 수 있어. 나도 행복할 수 있어. 코가 길어져도 난 이 거짓말 멈출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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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니 앞에 있는 술잔 좀 받아봐
오늘 밤은 우리 코가 삐뚤어지도록 말야 이 밤을 걷어다가 비워냈던 소주잔과 pardon me 우리가 첨 건넜던 소리바다 remember this 남기지 말고 나이 좀 먹었어도 대구남자 아니냐고 두꺼운 잠바 속에 못한 얘기 많아도 난 다 아니까 담아둬 새꺄 남아줘란 얘길 대신해서 내 이름밑엔 언제나 또 새길께 uh v i r u s 너와 나의 team name 짙게 색칠된 20대 내 청춘을 대표하는 단어 너도 똑같을 거란거 나도 알어 회사에서 번 월급이나 먼저 번 니가 번 돈으로 쐈던 술이나 고기 다 기특하고 멋져보이기도 해 하지만 내 친구 m i n o s 내가 rap을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건 아니란거 알잖아 뭐라 안 그랬음 해 술 취해서 하는 말들 다가 현실을 마시는 술잔처럼 비워져 다 도망가 우리가 말하던 hiphop은 알콜마냥 쓰디 써 흐리멍텅 miracle 맘도 아팠지 바보같아 넌 변절자 같이 하자던 약속이 결국 멈춘 밤 어린 맘에 내 입장만 생각했지 이젠 혼자 너도 그랬을텐데 친구야 우리는 둘 다 멋진 놈이잖아 현실은 미국산 소고기만큼이나 시궁창 아닌거 우리는 알잖아 그래 이 노래는 축가 2차는 누가 쏠까 내가 그럼 뿜빠이 virus에 깊게 깃든 우리 둘만의 꽉 찬 믿음 so beautiful amazing season 건배 친구야 니 앞길에 건배 virus에 깊게 깃든 우리 둘만의 꽉 찬 믿음 so beautiful amazing season 성택 친구야 건배 이거 먹고 취하겠나 2차 가자 2차 뭐 맥주 소주 내한테 카드 있다 언제는 돈 있다고 묵고 돈 없다고 안 뭇나 헛소리 하지 말고 포장마차나 가자 우리 여 옛날부터 마이 왔제 소주 두 병 시켜놓고 어무이 아부지 얘기하메 새벽 5시까지 울던 거 기억나제 알았다 알았다 마 옛날얘기 고마하께 그래 니 요새는 우예 지내노 봉갑이 기석이는 TV에도 나오고 잘 나가데 니도 인제 기획사 잡고 제대로 해봐야지 하 내가 잔소리 할라꼬 얘기하는 건 아니고 쫌 씨발 잘하라고 잘되가 쥑이는 아가씨 소개시키 준다꼬 사기친 게 벌써 몇년 전 얘기고 어디가가 친구 자랑 좀 하게 해도 와 내랑 같이 못해가 섭섭하나 내 랩하는거 그만둔 거 아이다 그냥 TV 나오는 가수가 하기 싫은기다 모르겠나 내가 전에 몇번 얘기했잖아 살면서 남 눈치 참 마이보고 하는데 진짜 내 꼴리는 데로 만하는게 몇가지나 되는지 잘 모르겠데 rap이라도 진짜 내 맘 가는데로 해야제 일하고 술먹고 게임하고 연애하고 아들 노릇에 동생노릇 선배 후배 노릇하고 남들 같은 인생살며 생각나는거 하는게 내꺼라고 그래알고 이해해도 아따 인제 시간도 늦었는데 슬슬 함 인나보자 내일 출근해야 된다 그래 집에 드갈 택시비는 있나 야야 가기 전에 담배나 한 대 피자 virus에 깊게 깃든 우리 둘만의 꽉 찬 믿음 so beautiful amazing season 건배 친구야 니 앞길에 건배 virus에 깊게 깃든 우리 둘만의 꽉 찬 믿음 so beautiful amazing season 김성택 친구야 virus beautiful season 이 시절은 또 이 짧은 리듬에 취중에 부른노랜 왜이리 슬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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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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