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 말고는 다른 배경지식 없이 영화를 보러 갔다. 천안까지 이 영화가 상영될까 궁금했는데 평일 낮에만 3회 정도의 상영을 할 뿐이더군. 주말에는 블록버스터 영화들만 하길래 영영 못보나 싶었더니 다행히도 메가박스에서 주말에 2회 상영을 해서 볼 수 있었다. 상도 많이 탔다고 그러길래 너무 기대를 했는지 생각했던 것보다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