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멋을 살릴 줄 아는
영국 브라이튼 출신 프로듀서, TM Juke!!
고도의 집중력으로 탄생한 그의 두번째 정규작!!
TM Juke(티엠 쥬크)는 영국 브라이튼 출신의 DJ이자 프로듀서 Alex Cowan(알렉스 코완)의 솔로프로젝트로 우리에게는 앨리스 러셀의 데뷰작 [My Favourite Letters]을 프로듀싱하면서 더욱 알려진 아티스트이다. 7살 때부터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클래식과 재즈 기타 등의 정규 음악 교육을 받아온 그는 집안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턴테이블과 샘플러에 손대기 시작하는데 감수성 뛰어난 그만의 컷앤페이스트는 이와 같은 가정환경과 정규음악교육의 영향으로 고전 재즈의 멋을 솜씨 좋게 살려내고 있다. 그리고 인상적인 샘플링과 색다르면서도 친숙한 사운드로 무장한 2003년 작 [Maps From The Wilderness]으로 성공적으로 데뷰한 그는 인스트루먼탈 랩탑 뮤직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적 아이디어로 클래식, 재즈 등의 고전적인 장르를 재해석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위로하듯 달래는 사운드를 들려주어 새로운 음악적 아젠다를 뚜렷하게 제시하였다. 이후 2005년 발표된 앨리스 러셀의 데뷰작 [My Favourite Letters]에서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아 가스펠, 힙합, 훵크, 누재즈, 노던 소울, 브로큰 비트 등 그의 폭넓은 음악세계를 과시하는 동시에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명성도 쌓아간다.
본 작 [Forward]는 2006년, 솔로 데뷔작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TM Juke(티엠 쥬크)의 두 번째 정규작으로 앨리스 러셀의 데뷔작 [My Favourite Letters]을 비롯한 레이블의 여러 아티스트를 프로듀싱하며 Tru Thoughts의 젊고 유능한 프로듀서로서 자리매김한 이후에 나온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자신의 홈 스튜디오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앨범 작업기간 3개월 만에 완성한 것으로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상큼하고 소울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본 작 역시 고전 재즈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사운드로 한층 멋을 낸 ‘Come Away’을 비롯하여 파워풀한 엘리스 러셀의 보컬과 어울리는 훵키락 스타일의 ‘So Good’, 재즈 힙합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Lady Garden’, 초반부 독특한 컷 앤 페이스가 인상적인 ‘Life, Rain, Fall’ 등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