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재 - Vycan (2010) by 한철재 (보컬) on maniadb.com

한철재
국내음악
Vy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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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in dream record music mate
RELEASE DATE: 2010-03-24
DURATION: 24:49
# OF TRACKS: 5
ALBUM TYPE: 정규, studio
GENRE/STYLE: 재즈
ALSO KNOWN AS: -
INDEX: 266

TRACKS

RELEASES

CD 2010-03-24 케이패밀리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벅스

CREDITS

Q&A
Q : 8년만의 앨범이다. 앨범의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였는가?
A : 앨범 곡을 쓰고, 연습하면서 준비하는 건 2년이 걸렸다. 물론, 그 전부터 계속 공부하고 연습해온 내 음악의 산실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그럴 것이고…
Q : 02년의 첫 앨범과 전혀 다른 컨셉이다. 어떤 부분에 가장 무게감을 두었는가?
A : 첫 앨범에서는 당시 내 수준이 그 정도였다. 이번 앨범에서 음악 자체의 색을 달리 하려던 건 아니었다. 표현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이 그때에 비해서 많이 향상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전의 앨범을 만들면서, 그 당시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언어를 다 사용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내가 가진 음악의 문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서 내가 하고픈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Q : 시나위와 그루브하우스, 그리고 이번 솔로 앨범은 쉽게 링크가 되지 않는다.
A :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나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의 근원적인 루트를 찾아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장르에 더 비중을 두는 건 없다. 장르라기보다는 표현 기법에 대한 차이라고 생각한다. 블루스, 재즈, 락, 펑크의 다양한 요소를 어우르고 싶었고, 앞으로도 이는 변하지 않ㅇ르 것이다.
Q : 5개의 수록곡 가운데 4곡을 업라이트 어쿠스틱 베이스(콘트라 베이스)로 연주했다. 하드웨어적인 차이는?
A : 악기나 음색이나 이런 것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업라이트 어쿠스틱 베이스로 연주한 이유는 보다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연주 방식으로 음악을 풍성하게 작업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악기든 각기 고유한 매력이 있다.
Q : 앨범에 참여한 피아노 정민하는 신예 뮤지션이다. 그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A : 정민하는 이제 23살인 젊은 피아니스트인데 아주 훌륭한 피아니스트이다. 그루브하우스에서도 함께 활동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피아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정민하의 역할이 매우 컸다.
Q : 불혹의 나이가 지났다.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돌아본다면?
A :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테크닉이랄지 원숙미라는 건 템포의 차이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건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운동선수는 그럴지 몰라도 적어도 음악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젊음과 나이듦의 차이보다는 표현할 수 있는 언어에 대한 차이라고 생각한다.
Q : 수록곡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
1. Angel……I Lost…… - 말 그대로. 제목 그대로 지나간 옛 사랑에 대한 곡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애착이 가는 곡이다.
2. L’amour de Mon Amoureux (내님의 사랑은…) - 개인적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곡이다. 작곡하신 분은 외삼촌으로, 얼마 전에 별세하셨다. 삼촌께서 작곡하신 곡 중에서 그 곡을 제일 좋아하고, 예전부터 그 곡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좀 준비가 늦었다. 삼촌은 아티스트로서 많은 영향을 준 중요한 분이자 존경하는 분이다.
3. 622 Blues - 나는 곡 작업을 한 날을 제목으로 붙이는 버릇이 있다. 이 곡을 작곡한 날은 6월 22일인데, 그날이 특히 의미가 있던 날이어서 이 곡 제목으로 붙였다.
4. CJ & MING - 피아니스트 정민하를 ‘밍’이라고 부른다. 함께 음악을 하고 앨범 작업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일들과 느낌을 모아서 만들어본 곡이다.
5. VYCAN -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일렉트릭 베이스로 연주한 곡이다. 뱀파이어와 라이칸에 대한 언급처럼, 곡 자체에서 느껴지는 뮤지션으로서의 내 스스로에 대한 모습도 이에 대한 진행이고, 곡도 이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다.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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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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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281,459 | album: 582,008 | song: 5,463,032 | CC BY-NC-SA 2.0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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