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보컬 그룹 “비욘드”
화려한 서포트라이트 없이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꾸준히 음악만을 통해 매번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그룹이 있다.
"얼마나", "미칠 듯"으로 꾸준히 음원 차트에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보컬 그룹 비욘드(Beyond)가 그들의 2집 정규 앨범 발매를 눈앞에 두고 싱글 '숨죽여'로 돌아왔다.
리더 '상익'의 군 입대로 한시적으로 3인조로 활동하게 된 비욘드는 이번 싱글 '숨죽여'에서 '미칠 듯' 시절부터 보여준 보컬 그룹을 넘어선 프로듀싱 그룹으로의 역량을 넓혀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싱글은 최근 “내 안을 뜨겁게 채운 사람은 너야”에서 어쿠어스틱하고 복고적인 감성을 선사했던 멤버 “천희”의 작품으로 이번엔 마치 심장이 뛰는 것 같이 시작되는 신스 소리와 같이 정반대의 느낌을 한껏 살린 발라드를 보여주고 있다.
곡 후반부의 멤버 “도형”의 리듬을 읽기도 하고, 하이라이트에서 고음으로 힘껏 불러내는 애드립은 이 노래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그 동안의 비욘드의 싱글과 새로운 노래를 담게 될 2집 정규 앨범은 오는 6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