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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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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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 생각이 났다며
우연같은 전활 걸어보는 너 별일없었는지, 뭐하고있는지. 시시한 질문, 싫지는 않은 기분. 너도 모르게 날 훔치는 눈길 마주치면 신경 쓴적없는 척. 쓸데없는 관심, 실없는 웃음들. 어쩜 우리 서로 같은 맘인데 *한걸음 조금씩 다가와줄래 천천히 내 숨이 가쁘지 않게. 사랑을 말하기엔 조금 이르긴해도, oh baby (comin' comin') comin' 내게 다가오는 그대 my sunshine 눈부신 그대와 함께 꿈처럼 설레는 달콤한 사랑 언제나 떨려오는 마음으로 처음그대로 그자리에 기다릴께 내게 다가오는 그대 며칠이 넘게 준비한 농담과 거울 속을 한참 들여다보며 어떤 걸 입을까, 머리를 자를까. 몇번을 봐도, 맘에 안드는 얼굴. 괜시리 너도 수줍은 얼굴로 꾸미지 못해 미안하단 말들 못보던 흰 원피스, 핑크빛 네 립글로즈 어쩜 우린 서로 이런 설레임에 밤을 세웠나 *한걸음 조금씩 다가와줄래 천천히 내 숨이 가쁘지 않게. 사랑을 말하기엔 조금 이르긴해도, oh baby (comin' comin') comin' 내게 다가오는 그대 나도 모르게 웃는다 이유없이 잘해준다 사랑에 빠진걸까 변해가는 내 모습 우리 그대로 서로 말해요 오래 전부터 나는 그대를 좋아해왔다고 *한걸음 조금씩 다가와줄래 천천히 내 숨이 가쁘지 않게. 사랑을 말하기엔 조금 이르긴해도, oh baby (comin' comin') comin' 내게 다가오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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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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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말했지
이 벚꽃이 세번 지면 우린 떠날거라고 그건 생각보다 짧은 시간일 거라고 그때 나는 멍하니 떨어지는 꽃잎비 속 널 봤어 네가 내맘에 왔듯 가만히 내손에 앉은 꽃잎 몰래 숨겼어 그때 나는 참 어렸었지 네 그런 슬픈 표정 조차도 나는 알수 없었으니까 내 맘 속에 감춰둔 꽃잎 같은 작은 마음 전할 생각에… 내 기억속 넌 웃고있어 난 잠시 시간이 멈춘 것 같던 네 미소 그 햇살과 꽃잎과 네 미소가 있었던 봄날... 너는 내게 말했지 언젠가는 모두 추억이라고 나는 고갤 저었지 가만히 내손을 덮은 네 손 굳게 잡으며 그때 나는 참 어렸었지 네 그런 슬픈 표정 조차도 나는 알수 없었으니까 내 맘 속에 감춰둔 꽃잎 같은 작은 마음 전할 생각에… 내 기억속 넌 웃고있어 난 잠시 시간이 멈춘 것 같던 네 미소 그 햇살과 꽃잎과 네 미소가 있었던... 영원히 내 것만 같던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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