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미 VS 아웃사이더 [The bridge of Love Actually]
은지원의 서포트를 받은 '러브 컷츠' 로 핫 데뷔 해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었던 길미.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한 두번째 싱글 '넌 나를 왜'로 한국의 손꼽힐 만한 여성래퍼로서 자리매김 하여 세간의 관심과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상태이다.
이런 때에 시기 적절히 그리고 팬들에겐 너무나 기다렸을 수 있는 싱글이 5월 19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7월 발매될 정규 1집 앨범으로 이어지는 의미로 타이틀을 The bridge of Love Actually로 정했다. 또 최근 이효리 앨범에 신인가수로서는 드물게 2곡의 곡에 작사참여를 해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줬던 길미는 기존 싱글에 자신이 전곡 가사를 썼듯 이번 앨범에도 작사에 참여하여 싱어송 라이터로서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준다.
타이틀 곡은 아웃사이더와 함께 한 "사랑은 전쟁이다."로 남녀가 이별을 하면서 서로의 입장만을 말하고 싸우듯 대립하지만 결국 이별에 대한 씁쓸한 슬픔의 감정을 토로하는 내용의 곡으로 많은 이별남녀들이 공감할 만 한 곡이다.
수많은 10대 팬들을 몰고 다니는 누구보다 빠른 실력자 아웃사이더의 감정 풍부한 랩에
그에 뒤지지 않는 길미의 공격적인 랩과 리드미컬한 후렴구, 웅장한 스트링이 어우러져 심각하지만 빠른 비트진행으로 지루하지 않으면서 계속 듣고 싶은 곡이 탄생했다.
앨범의 총 프로듀서는 가수이자 사장님인 은지원과 작곡가 김세진 공동 프로듀스했다. 히트제조기로 불리워지는 작곡가 김세진은 은지원 "싸이렌", 서영은"이 거지같은 말", F.T 아일랜드"바래"등을 만들어 낸 내공을 여지없이 펼쳐 내었다.
랩과 노래 모두 완벽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가수는 현재 우리나라 그리 많지 않고,
길미는 자기의 색깔이 뚜렷한 가수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탈렌트와 커리어들만 미루어 봐도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되는 뮤지션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월드컵을 앞두고 기라성같은 대스타들이 나왔고 또 나온다고 예고되어있는 상황.
이 별들의 전쟁에서 신인 뮤지션 길미라는 스타가 자기자리를 공고히 다져 나갈 수 있을지 추이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