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밴드‘비단’의 정식1집 음반이 발매되었다. "Sensibility" 라는 음반의 타이틀명으로 발매된 이 음반은 모든 작업을 멤버들 전원이 자체 제작하였으며, 정규음반이 사라져가는 현 음악계에 담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앨범은 총1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Sensibility Rock(감성록) 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밴드‘비단’의 본 음반은
제목 그대로 매우 감성적이며 매우 자극적이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웃음소리로 시작되는 Intro‘슈퍼맨’(Track1) 은 비단의 색채 그대로 감성적이며 담백하게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비단’만의 테마적인 사운드로 음반의 분위기는 이어지다가 스튜디오라이브 버젼으로
재 편곡된 귀차니즘(Track2)의 레게버젼 (Track12)으로 음반은 마무리 되어진다.
누구나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관건이겠지만 밴드 ‘비단’은
모든 곡들에 타이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어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타이틀곡인 'Bad song'(Track4)은 어쿠스틱버젼 으로 어쿠스틱기타와 보컬만으로 녹음된 가장 원초적인 색채를 담고 있다. “따뜻함과 담백함“ 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본 음반은 많은 부분이 원테이크레코딩(멤버전원이 한번에녹음하는 방법)의 방법으로 녹음되어 더욱 거칠고 생동감이 느껴져 현 시대의 음악과는 음향적으로 질감이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해 녹음했기에 1집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밴드 ‘비단’은 이렇게 얘기한다.
세명의 남자가 후회없이 녹음한 본 비단의 데뷔음반 "Sensibility" 와 함께 이들의 깊은 내면의 울림을 함께 공감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