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몰아치는 아이돌 폭풍 속을 거슬러 오르는 로맨 티스트 타우 !
바야흐로 음원 홍수시대에 랩 발라드‘러브 액츄얼리’로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꾼다!!!
현시점에서 가요계는 ‘춘추전국시대’이다. 쏟아지는 음원 홍수 속에 음원 사이트에는 어제 봤던 신보음반조차 오늘은 찾아보기 힘들만큼 많은 싱글 앨범들의 수요로 현재 음원시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러한 상황과 대형 기획사들의 블록 버스터 급 아이돌 폭풍에서도 ‘타우’란 이름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가수겸 프로듀서인 타우에게 쇄도하는 작곡,작사요청과 랩 피춰링 요청에 다른 가수들의 앨범을 도와주다 보니 정작 본인에 앨범을 오랜만에 발표하게 되었다. 본인의 솔로데뷔앨범이자 당시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그의 음악의 샘플이다. 타 가수들도 그러한 느낌의 곡과 가사, 타우의 랩 피쳐링을 원하여 올해 들어 타우가 작곡, 작사한 곡 중 하하 with 타이거JK 의 ‘술병’을 제외하고는 모두 랩 발라드였다. 곡들마다 조금씩 느낌의 차이는 있었지만 타우 역시도 지난 몇 개월 동안은 본인의 음악을 타 가수들이 노래를 하고 본인이 랩 피쳐링을 해주는 다른 방식으로 들려 주었다.
이번 타우의 신곡 ‘러브 액츄얼리’는 1절 후렴구까지 에서의 느낌은 기존 타우가 만든 노래들과 전개방식이 비슷하나 2절 랩부터의 진행은 보다 세련되고 화려해 진다. 마치 뮤지컬 음악을 연상케 하는 12인조 현악 편곡을 중점으로 잡아 다른 악기들을 배제시켰으며 웅장하고 리드미컬한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곡의 내용은 사랑의 아픔을 겪은 이들이 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남자 보컬 파트는 따뜻한 음색을 가진 김현중과 여자 보컬로는 여리고 풋풋한 목소리의 수성이 타우의 랩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이번 곡 역시 가사에서 오는 타우 특유의 디테일함과 공감대가 모두에게 전해지도록 노력한 흔적이 가사 곳곳에서 보이며 여자 후렴 파트에선 사랑에 아파 본 여성이면 누구나 ‘맞아!’하고 공감 할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사로운 햇살이 계속되는 날씨 속에 새로운 사랑을 갈망하지만 혹은 사랑을 하고 있지만 혹시 모를 아픔에 걱정 하는 모든 이들에게 타우의 ‘러브 액츄얼리’는 마음의 위로가 되는 오아시스가 되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