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섹스 앤 더 시티를 보고 만일 2편이 나온다면 절대 극장에서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그 다짐 지켰다-_- 2편을 보고 나니 극장에서 안 본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1편에 이어 2편도 후졌다. 극장판은 안 만들어지는 것이 좋았다. 드라마 시리즈로만 끝내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캐리와 빅은 결혼하지 않는 게 좋았다. 캐리를 결혼시켜서 이젠 연애나 섹스가 아니라 결혼과 육아에 대해 말하고 싶었나본데 차라리 싱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