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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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1 | ||||
아아아 에헤요 헤야 헤야
헤야 헤야 어야나 뒤야나 니가 내 사랑아 앞개에 바다에 호방선이가 떴다 물결만 쫓아서 두둥실 두둥실 떠나간다 가시나도 머시마도 못낳는 것이 서방님 보기만 훨씬 늘었다 숟가락 한닢도 못 닦는 것이 잇세 닦기만 훨씬 늘었다 가시나도 머시마도 못낳는 것이 서방님 보기만 훨씬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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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4 | ||||
금강산 금강산 이름이 좋아서 금강이 더냐 경치가 좋아서 절경이 더냐 경치가 좋아서 금강이 더냐 봉우리 마다 비단이요 골짜기 마다 구슬이니 무릉도원이 여기일세 닐리리 닐리루 닐리 닐리루 닐리 닐리루 닐리 잠든 소나무 어깨 춤추니 목쉰 까치가 노래하네 까옥 까옥 까옥 까옥이가 울음우니 두견새 너는 무엇이 슬퍼 앞산에 앉아 귀촉도 뒷산에 앉아 귀촉도 우우 슬픈노래만 부르고 있으니 너의 곡절 말하여라 사랑 사랑 사랑이 무엇이기에 그 사랑을 못잊어 슬픈 노래만 부르외다 에라 서라 그리를 마라 슬픈 노래는 다 집어 치우고 경치 좋은 금강산에서 즐거운 노래 불러보세 흥겨운 노래나 불러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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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8 | ||||
휘여능청 버들가지 저 가지를 툭툭 차라
휘여능청 버들가지 청실홍실 그네 매고 님과 나와 오라 뛰니 떨어질까 염려로다 오월이라 단오날은 천중가절이 이 아니냐 수양청청 버들숲속에 꾀꼬리 앉아서 노래허네 한번 굴러 앞이 솟고 두번 굴러 뒤가 솟아 허공중천 높이 뜨니 청산녹수가 얼른 얼른 휘여능천 버들가지 저 가지를 툭툭 차라 휘여능청 버들가지 청실홍실 그네매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양은 신선선녀 하강일세 어찌 보면 훨씬 멀고 어찌 보면 가까운 듯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양은 신선선녀 하강일세 난초 같은 고운 머리 금박댕기도 너울너울 외씨 같은 두 발길은 반공 중에 노니난듯 송백수양 푸른 가지 높이높이 그네 매고 올라갔다 내려온는 양은 신선선녀 하강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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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4 | ||||
이야옹 타령에 정떨어졌구나
이야옹 야아옹 그렇고 말고요 이야옹 야아옹 다일러 말이지 요맹기나 모자라기나 이야옹 그렇고 말고요 이양옹 야아옹 다일러 말이지 서귀포 칠십리 쌍폭수 있으니 이양옹 정방폭포라 이양옹 야아옹 다일러 말이지 한라산 상상봉 깊고도 맑으니 이야옹 백록담이라 이야옹 야아옹 다일러 말이지 서산낙일은 길손을 멈추니 이양옹 상봉낙이라 이야옹 야이옹 야아옹 다일러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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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6:19 | ||||
물레야 물레야 윙윙윙 돌아라 어리렁 서리렁 잘도 돈다
호롱불을 도퉈 키고 이밤이 새도록 물레를 돌려 베를 낳네 마포갈포 실뽑기는 삼한시대의 유업이요 무명실로 베짜기는 문익점 선생의 공덕이로구나 물레소리는 윙윙윙 도는디 밤중 샛별이 둥실 떴네 삼합사로 실을 뽑아 석쇠베를 짜게 헐까 외올씨를 뽑아 내여 보름새를 짤까 물레야 위윙 돌아라 어리렁 윙윙 돌아라 서재 도령 어데 갔소 버선 신고 서재 갔소 매화 닷말 넌 덕석에 연자화야 저새 쳐라 이 물레를 어서 잦아 열두폭 치마를 입어볼까 주렁주렁 열린 달에 연화풍년 좋을시고 한손으로 실을 뽑고 또 한손으로 물레를 돌려라 이 물레를 어저 잦아 베를 짜서 알뜰한 우리 님 도포를 짓세 물레야 빙빙 돌아라 워리렁 웽 웽 웽 어리렁 윙윙 돌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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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3 | ||||
헤에 헤에 옹헤야 어절씨구 옹헤야 잘도 헌다 옹헤야
옹헤야 옹헤야 얼절씨구 옹헤야 저절씨구 옹헤야 잘도 헌다 옹헤야 철둑 넘어 옹헤야 메추리란 놈이 옹헤야 보리밭에 옹헤야 알을 낳네 옹헤야 구월시월 옹헤야 보리심어 옹헤야 동지섣달 옹헤야 싹이튼다 옹헤야 이월삼월 옹헤야 보리패니 옹헤야 사월오월 옹헤야 타작한다 옹헤야 앞집금순 옹헤야 뒷집복순 옹헤야 서로 만나 옹헤야 정담헌다 옹헤야 칠월칠석 옹헤야 은하수에 옹헤야 까막까치 옹헤야 다리놓네 옹헤야 팔얼보름 옹헤야 달 밝은 밤 옹헤야 씨름놀이 옹헤야 신명 난다 옹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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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0 | ||||
(중중모리) 눈이 오네 눈이 오네 함박눈이 내리네
함박눈을 받아 가지고 때때옷에 두르고요 싸락눈을 받아 가지고 덕방아를 찐다네 눈사람 눈사람 눈사람 하얀 눈사람 우쭐우쭐 걸어가는 하얀 눈사람 각시방 영창가에 수정 고드름 따러 가는 하얀 눈사람 오늘 또 내일 돌아오면 포근한 봄이 온다네 눈사람 하얀 눈사람 (엇모리)눈이 오네 눈이 오네 함박눈이 내리네 함박눈을 받아 가지고 때때옷 에 두르고요 싸락눈을 받아 가지고 떡방아를 찐다네 눈사람 눈사람 눈사람 하얀 눈사람 우쭐우쭐 걸어가는 하얀 눈사람 각시방 영창가에 수정 고드름 따러 가는 하얀 눈사람 오늘 또 내일 돌아오면 포근한 봄이 온다네 눈사람 하얀 눈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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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9 | ||||
남원 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 버들 가지 휘늘어질 때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산으로 가면, 꾀꼬리 쑤루룩 음허- 어허야 에헤야 뒤-여-- 둥가 어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간 주............... 남원 산성 찾아가 후유 한숨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우니, 일만 꽃들이 보기가 좋은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뻐꾸기 쑤루룩 음허- 어허야 에헤야 뒤-여-- 둥가 어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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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20 | ||||
에야 디야 에헤에 에히야 어야뒤야라 으아 산아지로구나
건곤이 불러 월장배허니 적막강산이 한 백년이로구나 니가 잘나 일색이냐 내눈이 어두워 환장이로구나 춥냐 덥냐 내 품안으로 들어라 베게가 높고 낮거든 내 팔을 비어라 널 보고 나를 봐라 내가 널 따라 살겄냐 눈에 안 보이는 정 때문에 내가 널 따라산다 해당화 한송이 와자지지끈 꺾어 우리 님 머리 위에 다 꽂아나 줌세 가노라 간다 내돌아간다 님ㅇ르 따라서 내가 돌아간다 치어다 보니 만학은 천봉 내려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서산에 해는 뚝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이 솟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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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5: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