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을 봤다. 웹툰이라고 해서 인터넷을 통해 보는 만화는 아직 내 취향이 아니다. 손에 뭔가가 만져져야만 안도감을 느끼는 편이라 마우스만 좍좍 내리면서 보는 웹툰을 힘들어해서 1,2권은 억지로 선물받아내서 봤고 3,4권은 돈내고 사서 봤다. 근데 5권이 안나오는 거다. 결말 보고 싶어 죽겠는데. 결국 한 60화 남짓 보다가 후반부는 안 보고 극장가서 영화를 봤다. 강우석 감독은 본인 스스로 이 작품을 최고 작품으로 꼽고 싶다고 했고 아무도 강우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