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를 비롯한 글리치 3인조 유닛, 모텟의 한 축!
국내 일렉트로닉씬에서 가장 진보적인 뮤지션, 카입!
영국 유학시절에 발표한 두번째 정규작!!
Kayip(카입, 본명: 이우준)은 최근 윤상, Superdrive(강주노)와 함께 2007년 결성된 3인조 유닛 mo:tet이 발표한 2009년 동명의 EP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재학 시절 취미로 음악을 하던 중 2002년 영화 [공공의 적] 사운드트랙을 통해 데뷔 후 2003년 이상은 11집과 이승열 1집, 윤상 5집에 작편곡자로 참여하면서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앨범작업을 해왔다. 이후 영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버밍엄 국립음악원에서 현대음악 전공하는데 영국 체류기간 중 실종을 의미하는 터키어 Kayip 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 런던 레이블 Sonic 360을 통해 셀프타이틀 데뷔작을 발표했으며 2007년에는 CCT Records를 통해 2집 [Slow Moves]을 공개하기에 이른다. 이후 영국 애버딘대학 작곡 콩쿠르에서 현악 4중주 곡으로 우승한 그는 윤상과 Superdrive(강주노)와 함께 모텟을 결성을 비롯해 클래지콰이의 리믹스음반 [Robotica]의 리믹스 편곡, 정재형 3집과 영화 [강철중] 사운드트랙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본 작 [Slow Moves]은 영국 체류기간 중 발표한 Kayip(카입)의 두 번째 정규작으로 크게는 일렉트로닉, 보다 세부적으로는 엠비언트/글리치 등의 장르를 구현한 작품이다. 사실 엠비언트/IDM/글리치 장르는 유럽 및 일본, 미국에서도 왕성하게 확장해가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다양성이 실종된 국내 음악환경 상 카입의 바이오그래피를 몰랐다면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국내의 어떤 아티스트보다 가장 진보적이고 획기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