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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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2 | ||||
소리쳐 불렀네 이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사람을 그리면서 그이름 나는 불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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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2 | ||||
1. 삼각지 로터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2. 삼각지 로터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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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8 | ||||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에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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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9 | ||||
5. |
| 2:58 | ||||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 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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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6 | ||||
7. |
| 3:21 | ||||
1.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피던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2. 재를 넘어 영을 넘어 옛집을 찾아서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 두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면서 너와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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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5 | ||||
사랑이라면 하지 말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는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 가슴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 내릴때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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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9 | ||||
백마강 달밤에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다시 그리워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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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3 | ||||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설은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나그네 홀로이 잠못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왔노라 나는 가리오다 끝이 없이 이발길 닿는 곳 산을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설움을 가슴속 깊이 안고 이몸은 흘러서 가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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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5 | ||||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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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1 | ||||
사랑이 그립거든 손짓을 해요
말못할 순정은 빨간 능금알 수줍어 수줍어 고개 숙이다 조용히 불러주는 능금빛 순정 사랑을 따려거든 발돋음 해요 꽃바람 치면은 빨간 능금알 외로워 외로워 눈물 흘리다 말없이 떨어지는 능금빛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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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8 | ||||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 사랑의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 싶네 소리치며 울고 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 누구가 그 사랑을 앗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 싶네 내리는 빗소리는 슬픔의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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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0 | ||||
후회하지 않아요 울지도 않아요
당신이 먼저 가버린뒤 나혼자 외로워 지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돌아서며 남몰래 흐느껴 울 안녕 후회히지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세월이 흘러 가버린뒤 못잊어 생각이 나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와서 다시 또 흐느껴울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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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8 | ||||
경부선 고속도로 비가 내린다
이 몸 실은 차창 가에 부딪쳐 흘러내린다 경상도길 충청도길 비 내리는 천안삼거리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는 떠난 님의 눈물인가 고속도 천리 길에 비가 내린다 아쉬움의 슬픔인가 이별의 눈물인가요 경기도길 경상도길 비 내리는 추풍령고개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는 가신님의 슬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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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5 | ||||
1. 기다리란 그 한마디 너의 진정 그 말이면
돌아오길 나는 믿고 웃으며 보낸다 한없이 그리워도 보고싶어 외로워도 너와나는 사랑하고 사랑하니까 너는 시 돌아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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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05 | ||||
18. |
| 3:18 | ||||
찔래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동무야 달뜨는 저녘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장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 앉아 세긴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연분홍 봄 바람이 돌아서는 북간도 아릅다운 찔래꽃이 피었습니다 꾀꼬리는 동산에서 슬피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고향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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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04 | ||||
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오 가랑 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넘어오든 그 날 밤이 그리웁고나 2.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 방앗간 뒷 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 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