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6:52 | ||||
후렴 : 어영차 술피볼다 어영차 술비로다
이술비가 네 술비냐 지상중에 두 술비로다 연평바다에 만선이 되어 오색깃발을 휘날리면서 선창머리에 닿는구나 닻을감고 돛달아라 칠산바다로 나가나꾸나 노도풍랑을 헤치면서 갈매기떼 춤을 추니 만선깃발을 휜라리면서 풍악소리가 요란하구나 오동추야 달밝은 밤에 님생각이 저절로 난다 뱃주인집 아주마니 돈받으소 철렁철렁 돈들어 갑네다 우리배 사공은 힘도 좋아 오만 칠천냥 벌었다누나 닻을 들고 돛을 달고 노 저어라 노 저어라 칠산바다로 돈 벌러 가세 오늘은 연평도라 내일은 황해도라 잦은술비타령 어영차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닻을 내리고 노를 저어라 돛을 들고 그믈을 넣어라 당겨나 보세 당겨나 보세 걸렸구나 걸렸구나 걸렸구나 호박넝쿨에 수박이 열리듯 주렁주렁 걸렸구나 만선이다 만선이다 우리 배가 만선이다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그야디여차 어그야디여차 어그야 더거야 어허어허어허어어어어그야 디여차 어그야 디여차 어영차 술비로다 어야차! |
||||||
2. |
| 1:42 | ||||
후렴 : 굼베야 굼베야 굼베나 칭칭 쾡쿰베
1. 저낙을 먹구서 썩나세니 게묻은 손으로 날오랜다 2. 네가나 잘났다 자랑을 말고 못난 사람을 괄세를 말어라 3. 오마니 왔다가 늘 거저 가갔오 올베쌀 송편이나 해먹고 가렴아 4. 올베쌀 송편은 네 고만두구 웃사람에게 한대빡 주렴아 5.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 말라 사람의 괄세를 네 그리 말아라 |
||||||
3. |
| 3:49 | ||||
1. 능라도 실버들이 가을이 짙어갈제 맑은하날 높은 곳에
기러기 훨훨훨 나는구나 에 - 후렴: 강상에 뜬 배는 물살을 따라 이리루 저리루 옮기련마는 이내 이몸은 알길이 없구나 2. 청류벽 흐르난물 강상제비가 지저귈제 가을바람 날아드니 간격없난 훨훨훨 나는구나 에- 3. 모란봉 부벽루에 두견이 시름 깊어갈 때 기성풍경 이은줄기 년년~히 훨훨훨 나는구나 에- |
||||||
4. |
| 2:39 | ||||
1. 배꽃일세 배꽃 (으어으어)일세
큰애기 얼굴이 배꽃(으어으어)일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얼싸 절싸 지화자 멋이로구나 둥기당기 당기 멋이로구나 2. 도화로세 도화(으아으아)로세 큰애기 얼굴이 도화(으아으아)로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얼싸 절싸 지화자 멋이로구나 둥기당기 당기 멋이로구나 3. 매화로세 매화로세 눈속에 핀 향이 매화로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얼싸 절싸 지화자 멋이로구나 둥기당기 당기 멋이로구나 |
||||||
5. |
| 3:19 | ||||
후렴 : 에헤에헤야 어그야 지화자 좋다
1. 청남 청북에 오가는 재물 모두다 실어다 들이자누나 2. 일년열두달 이정성 들여 이한몫 보자구 또하는구나 3. 수상 수하에 오르는 고기 한쌍만 냉기고 다 잡아 드려라 4. 돈이 많던지 적던지간에 이물 고물에 철철철 넘누나 5. 높은 돛대다 만선길 달고 뱃굽을 쾅쾅 치는 소리 여덟도 고깃배 다 모여든다 |
||||||
6. |
| 2:34 | ||||
1.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절승경개 이뤘는가 높은데는 밭이랑 낮은데는 물논이라
후렴 : 에헤에헤야 어허야 어허어어허어야 어야야 디여 널과네로구나 2. 아침이면 연장메고 논도갈고 밭도나 갈아 저녁이면 소잔등에 달빛싣고 돌아온다 3. 가을날 청명하고 바람조차 시우너한데 십리뻘 금파반경 넘실넘실 넘실넘실 춤을 춘다 |
||||||
7. |
| 3:58 | ||||
후렴 : 닐닐닐닐 어리구절사 삼동주로다 이내 간장 어기어차 다녹인다
1. 우물가 양버들 문채가 좋아서 바라봤나 물길러 물긷는 처녀의 몸매가 좋아서 바라봤지 2. 신작로 가녘에 에루화 봄바람 불고요 오내 가삼에 에루화 춘흥이 나누나 3. 개나리 피고요 에루화 꽃바람 불면은 우리 두양주 봄맞이 들놀이 갈거나 4. 봄바람 실바람 겨드랑 밑으로 돌구요 건너 말 큰애기 내품안에서 논다네 |
||||||
8. |
| 1:28 | ||||
1. 구부러졌다 활나물이요 펄럭펄럭 나비나물
이나물 저나물 바삐펴서 채광우리를 채와가지구 해지기 전에만 집에가자 후렴 : 끔대끔대 끔대끔 놀아라 끔대끔대 끔대끔 놀아라 2. 화산전지 만사중에 연일경비 보리고개라 3. 응달고사리 음고사리 양달고사리 양고사리라 부지끈뚝딱 다꺽어라 채광우리를 채와가지구 해기직전에만 집에가자 4. 고비고사리 두릅나물 용문산천제격이요 장나물 묵나물 우거진골 너하고 나하고 단둘이라 |
||||||
9. |
| 2:04 | ||||
후럼 : 어기여차 불어라 불불어 주구료
슬근살짝 불어도 만대장만 나온다 1. 신계곡산 풍구는 칠팔인이나 불어도 구리무쇠돌무쇠 쾅쾅 녹아서 나온다 2. 덕대네 아주마니 인심이 좋아서 먹기좋은 탁배기 철철흘러서 나온다 3. 오동추야 달밝은데 님생각이 절로 나고 아따 이사람 딴생각 말고 풍구나 다구치세 4. 이 무쇠를 부어서 무슨쟁기를 만들꼬 가마솥에 부어서 문전옥답을 갈아보세 5. 저기 번쩍 갑사댕기 중사람을 녹이는데 오늘 풍구 부는데는 무쇠가 쾅쾅 나오지 |
||||||
10. |
| 3:57 | ||||
에헤 해는야 오늘가면 내일도 볼꺼야
임자는 오늘보면 언제나 볼가 에헤 태산에 붙난불은 만백성이나 끌꺼야 요내속에 붙난불은 어느 누가 꺼줄까 에헤 탐화봉접아 네가나 자랑을 마라 낙화가 지며는 무사만사로다 에헤 무심한 저달이 왜이다지도 밝아 울적한 심회를 어이 풀어볼까 |
||||||
11. |
| 3:20 | ||||
후렴 : 에헤라 데헤라 에헤라 디여 에헤라 데헤라 에헤라 디여
1. 무정세월아 오고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이 모두가 늙어 가누나 2. 산천이 고와서 내가 여기를 왔나요 정든님 계신곳 내가 여기를 왔지요 3. 바람와 광풍아 네가 나 부지를 말어라 송풍낙엽이 모두가 떨어지누나 4.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청춘이 모두가 늙어 가누나 |
||||||
12. |
| 1:29 | ||||
1. 양촌 전촌에 전갑섬이 오매 한촌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피방아 찧기가 나는 싫소 2. 양촌 전촌에 전갑섬이 별안대 이촌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밭일 하기가 나는 싫소 3. 양촌 전촌에 전갑섬이 인후 살섬에 말이 났소 나는 싫소 나는 싫소 물난리 겪기가 나는 싫소 4. 양촌 전촌에 전갑섬이 시집안가고 무엇하리 나는 싫소 나는 싫소 혼자 살기가 나는 좋아 5. 양촌 전촌에 전갑섬이 해안 전촌에 말이 났소 나는 좋아요 나는 좋아 해안 퉁소가 나는 좋아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
||||||
13. |
| 2:40 | ||||
14. |
| 3:31 | ||||
후렴 : 허럴럴 허럴럴 상사뒤야 가지각색이 무한이라
1. 농부일생 무한인데 춘경추수는 년년이라 2. 채진밭에 농부들아 허리아파서 어이매노 3. 일락서산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는다 4. 해는 져서 황혼인데 달빛을 따라서 경작가세 |
||||||
15. |
| 2:44 | ||||
1. 일자도 모르는 건 판무식로다 떨레떨레 광창이지
남으로 흥 뻗은 길이라 2. 이러구야 살수있나 저러구야 살수있나 떨레떨레 광창이지 남으로 흥 뻗은 길이라 3. 상가집에 아주마니 아이고데고 우지말고 팥죽이나 잡수소 떨레떨레 광창이지 남의 님 벨로 (별스럽게) 곧드라 4. 사물사물 얽은님은 오목오목 정만든다누나 괴천이 동척이지 남으로 흥 뻗은 길이라 5. 오스라지고 담넘어가누나 오경밤중 큰애기 너무 곱드라 6. 육육봉은 터인봉 강건너 문수봉 개미허리 잘숙봉 평양의 모란봉이라 7. 도리도리 돌돌 과천동이요 백수한산의 불로초로다 8. 영산홍록의 봄바람이요 광창의 모란봉 을밀대로다 9. 개소리 말아라 범의 소리 나가누나 떨레떨레 광창이지 남으로 흥 뻗은길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