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락 밴드 스트로베리 레인 첫번째 정규 앨범!
책속의 쉼표를 삶속으로 끌어내오는 음악!
책속의 쉼표란 단지 읽는 이에게 내리는 명령 혹은 안내자로써의 기호에 한정된것이 아니라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등을 연결하며 잠깐의 쉼을 통해 다음에 쓰여진 내용에 대한 기대와 상상을 유발하게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깐의 여유도 쉽지 않은 우리의 일상속 책속의 쉼표 처럼 풍부한 상상과, 세밀한 이해, 그리고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스트로베리 레인은 이러한 질문에 그들의 음악으로 답을 던져주고 있다.
지독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가르고 유유히 흘러 어느덧 우리에게 찾아온 가을 같이 이들의 음악은 여유로움 그리고 시원함 그 자체이다. 수많은 공연과 세션으로 단련된 스트로베리 레인은 음악적인 공감대만으로 결성되었고, 자신들의 생각과 감성을 연주하며 3년이라는 시간을 다져왔다. 그 기간 동안 순수한 음악적 동질감을 그대로 간직한체 성장 해왔고, 자신들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쉼표 같은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앨범을 기획하여 결실을 맺었다.
연주밴드로 출발하였던 스트로베리 레인의 이번 앨범은 연주곡을 통한 마음의 울림과 오디션을 통해 영입한 보컬이 들려주는 스트로베리 레인의 이야기가 적절히 녹아 있어 자신들의 음악적 지향점을 진솔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홍대에서 활동을 주로 한 밴드이지만 그보다는 좀더 정화된 음악을 들려 주고 있다.
한 순간에 사라지는 밴드이기 보다는 아주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며 쉼표 같은 음악을 들려 주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라고 말하는 스트로베리 레인은 앞으로 밴드로써 그들이 걸어야 하는 길 위에 첫발을 딛고 이야기 하고 있다.
좋은 영향을 미치는 쉼표 같은 밴드가 되겠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