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nants of the Fallen
Remnants of the Fallen은 멜로딕함과 강력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쓰메탈 밴드이다. 2009년 봄 Lost in Sea로 결성, 수많은 라인업 변경을 거치고, 현재의 박용빈, 오선수, 이재원, 이승진, 박재우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시원하면서도 테크니컬한 보컬/악기 라인이 특징이며, 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모던적인 센스의 멜로디도 Remnants of the Fallen의 장점이다. 가사적으로는 세상의 멸망과 사회의 부조리함, 인간의 약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노래하고 있으며, 영어가 능통한 베이시스트 이승진 덕분에 모든 가사는 영어로 써져 있다.
Remanants of the Fallen은 여건이 허락만 된다면 모든 공연장에서 나타나 팬들과 되도록 많은 교류를 갖길 원하며, 탄탄한 작곡, 실력, 영어실력을 융합해 언젠간 해외관객들 에게도 모습을 나타내게 되길 원하고 있다.
Remnants of the Fallen 1st Demo Album
'This World Fades'
Remants of the Fallen - 'This World Fades' 는 밴드의 2009년 결성이래 첫 EP엘범이며, 밴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가사/컨셉적인 모든면이 담겨져 있다. 음악적으로 두곡 모두 매우 빠른 템포에서연주되며 빠른피킹,드러밍 속에 절규하는 보컬, 그리고 폭풍치는 멜로디가 섞여져 있다. 두곡의 가사들도 매우 흥미로운데, 곡 Sea Beast는 인간의 욕심으로 오염된 바다의 미지의 존재가 도시 문명을 파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타이틀인 This World Fades는 빠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인류가 이제 다시 그들의 리더들과 지배자들의 탐욕때문에 다시 파멸의 길로향해 접어들고 있음을
노래한다. 솔직히 좀 암울하지만, 배울점이 많다고 볼수도 있다. 아트워크 (by Mad Girl Y.J)에서 오염된 인류가 무언가를 향해 발버둥 치는 모습또한 가사에서 표현하는 우리의 허약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유럽 멜로딕 데쓰메탈 이나 미국 현 메탈의 정점인 메탈코어 음악을 즐겨듣는 이라면 실망하지 않을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