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대한민국 최초 성인 애니매이션 주제곡 가수이자 “너의 이별”, “이별을 해야한다면“
“널 잊기 위한 사랑”을 발표했던 강희수...
그가 오랜 시간 침묵했던 발라드계의 명가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강희수 올 프로듀싱으로 그 동안 사람들 가슴속에 메말라있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수작으로써 자신의 예전 곡 인“낙엽이 지는 거리”그리고 2009년 프로듀싱한 더에스의 “청혼할께요” 원조격인 “사랑해요”이 두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낙엽이 지는 거리”는 자신의 예전 곡을 감성적인 기타선율과 피아노, 베이스로만 편곡해 절제미를 살리며 다시 한번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리메이크한 특별한 케이스라 더욱 주목된다. 두 번째 곡 “사랑해요”는 더에스의 “청혼할께요”란 곡으로 발표되었으나 곡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한번 발표한 곡. 자신의 애절한 경험을 살린 곡이라 더더욱 발표를 미룰 수 없었다고 한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가을 느낌이지만 내년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강희수는 그 동안의 침묵 속에 새로운 음악이 마니 준비되어 있으니 다음앨범도 마니 기대해 달라고 한다. 오랫동안의 침묵이 이번 앨범의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사뭇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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