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경섭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TWENTYth Urban’의 여섯 번째 곡 ‘나 가거든’.
가수 김범수와 작곡가 이경섭의 듀엣곡으로 재탄생
작곡가 이경섭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TWENTYth Urban’의 여섯 번째 곡은 명성황후(The Lost Empire)의 OST에 수록되었던 조수미의 ‘나 가거든(If I leave)’이다.
'나 가거든'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KBS에서 했던 드라마 명성황후의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세계 최고의 성악가인 조수미가 불러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곡. 문근영, 이미연, 허준호, 정준호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더 기억에 남아있는 이 곡은 이경섭작곡가 스스로 리메이크를 하기에 가장 어려운 곡으로 뽑을 만큼 원곡의 완성도가 뛰어난 수작이다.
원작에 뒤지지 않는 완성도와 팝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번에는 미국에서 세계 최고의 세션들과 함께 작업하여 놀라운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퀸시존스, 마이클잭슨, 데이빗베누아, 조지벤슨 등과 작업한 세션계의 전설적 드러머인 ‘존 로빈슨(John Robinson)’이 드럼을 맡았고 포플레이의 멤버이자 에릭클립튼, 스팅 등과 함께 활동한 ‘나단이스트(Nathan East)’가 베이스를, 휘트니휴스턴, 마이클볼튼, 포플레이, 마돈나 등의 세션으로 참여한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마이클탐슨(Michael Thompson)’이 기타를 맡았다. 거기에 가장 팝스러운 느낌으로 ‘나 가거든’을 소화하였던 가수 김범수의 보이스를 살려 작곡가 이경섭이 직접 실험적인 느낌의 듀엣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곡은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보이스 음원을 살려 세션 녹음을 진행하는 실험적인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겠다. 원곡 ‘나 가거든’을 사랑했던 많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버전의 ‘나 가거든’이 이번 가을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