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돌아서고 이별을 노래하다.
'The reason for my tears' 그래야겠죠...
이번 네버(NEVER)의 싱글 앨범 'The reason for my tears'의 수록곡 '그래야겠죠' 는 헤어진 연인을그리워하고 단념하는 내용이 담긴 슬픈 서정적 발라드 곡이다. 기존에 네버의 앨범들이 특유의 발랄함을 확보했다면, 이번에는 추운 날씨처럼 차가워진 연인의 마음을 아쉬워하는 슬픈 곡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객원보컬로 참여한 DanB 의 목소리가 곡의 전체적인 느낌과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본인도 모르게 아픈 이별의 기억들을 떠올리게끔 한다. 현재 DanB는 경희대 포스트 모던음악과에 재학중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또한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박세웅은 리드미컬한 기타 소리로 감미로움을 더해 곡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에쉬드 장르로 가요계에 파격적으로 등장한 뮤직큐브의 11 Medical Sound 신예작곡가 S-cid(송재혁) 그리고 작곡가 최한미가 공동 작곡부터 작사, 편곡까지 호흡을 맞춰 화제이며, 앨범 기획은 네버 싱글앨범과 미니앨범을 기획한 프로듀서 전주호가 맡았다. 다양한 음악과 다양한 목소리로 항상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하는 작곡가 프로듀싱 그룹인 네버(NEVER)의 이번 앨범 또한 대중의 마음에 한발 더 다가가기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