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이 울려 퍼지고 눈꽃 같은 새하얀 함박눈이 아름답게 쏟아지는 거리…
다시금 반복되는 계절, 코끝을 에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 찾아왔음이 느껴질 때면 우리는 이따금씩 갑작스레 찾아오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에 가슴이 아려온다.
“사랑해서 헤어졌다는 그와 그녀”와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그와 그녀”
스티비 원더가 그랬듯 어떠한 장르가 아닌 본인의 음악으로 떠올려지고 싶다는 StoryG[kase(강인석), migo(최원준이)]가 한국 대중 음악사에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했던 김창환과 손을 잡고 깊어지는 겨울 아련한 추억을 그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악이자 StoryG의 첫 번째 앨범 Footsteps On the Snowfield의 타이틀곡 ‘다시 겨울’을 들고 우리곁을 찾아왔다.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 그리고 김창환 하면 김건모가 떠오를 만큼 김건모의 히트곡을 대부분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김창환.
가이드를 마친 음악를 듣고 본인이 작곡한 음악이 아닌 작사를 맡기는 처음이라는 김창환의이 노래에 대한 믿음은 대단했다.
타이틀곡 다시겨울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그리고 누구나 하나씩을 가지고 있을 법한 옛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 그리고 스토리를 그린 감성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음악이며,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 Stay in love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영원하길 바라는 한 여자의 소망을 담은 따뜻한 곡으로 피쳐링 맡은 NIA Band 전소연의 맑고 투명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지나간 사랑이 그리워지는 추운 겨울… 사랑했던 그가 좋아하던 노래를 흥얼 거리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그리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도심의 한 거리에서 그 또는 그녀와의 추억에 눈물 고인 자신을 발견했다면 옛사랑이 그리워지는 슬픈 이 시간 StroyG의 첫 타이틀곡 ‘다시 겨울’과 함께 우리들의 감성과 추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