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의 추위 속에 얼어있는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 노래 '하하'와 '소향'이 입을 맞춘 프로젝트그룹 '디애플'의 '오 마이 럽!!!'
프로젝트 그룹 "The Apple" 은 보컬 멤버가 없는 그룹으로 앨범 트랙(곡) 컬러에 맞는 가수가
객원 보컬로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컬러를 보여주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디애플'이 이번 싱글 앨범에선 겨울 느낌을 맘껏 표현한 스페셜 트랙 '오 마이 럽'을 들려준다!!!
신스 사운드로 무장한 이번 신곡은 신나는 업템포의 곡으로 유럽적인 딥하우스와 가요의 절묘한 만남으로 완성되었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이미 우리에겐 귀엽고 사랑스런 꼬마인 '하하'의 나레이션과 랩, 이미 수많은 방송매체를 통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고,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디바 '소향'의 신이 내린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곡 '오 마이 러브'!!
버라이어티함과 음악성의 만남으로 해석해볼 수 있어 언뜻 들으면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특별함을 품고 있는 곡이다.
'하하'가 외로워서 누군갈 찾고 있는 절규하는 듯한 재미있는 나레이션으로 곡이 시작되어 한동안 들어볼 수 없었던 '지키리'시절의 '하하'다운 랩플로우가 8마디 동안 숨가쁘게 흘러간다.
그 뒤로 터져 나오는 '소향'의 보컬은 왜 모두들 '소향~소향~'하는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더 긴장감이 고조되며 풍성해지는 '소향'의 보컬은 다른 보컬리스트들이 전해줄 수 없는 특별한 무엇인가를 리스너들로 하여금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은 "많은 이들이 곁에 있어도 늘 외롭고 공허한 인간"의 심리를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게 표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그룹'디애플'의 음악적 철학과 메시지 역시 조금은 엿볼 수있다. 가장 대중적이지만 노래의 심장에는 인간애(humanism)가 숨쉬고 있는 이야기,,,
사람의 아픔 또 사랑의 아픔, 사람의 기쁨 또 사랑의 기쁨이 깊숙이 녹아있는 이야기,,,
아마 이런 것들이 '디애플'이 표현하고자 하는 즉 '디애플'이 펼쳐나갈 앞으로의 음악 세계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