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면 연주,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얼라운드 플레이 걸그룹 등장
핵폭탄급 이색 걸그룹이 등장했다.
5인조 걸그룹 LA.G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연주그룹이면서, 노래도 하고, 섹시한 율동까지 구사한다.
기존에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여성 밴드가 있긴 하지만, LA.G처럼 올라운드 플레이하는 팀은 없었다. 게다가 리더 이안을 주축으로 한 타냐, 다희, 루아, 라현등 멤버들이 '한 미모'하면서, '착각하지마''흔들려'등 자신들의 창작곡은 물론, 최근 팝아이돌들의 트렌디한 신곡들을 LA.G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융단폭격 하듯 연출해낸다.
모든 악기의 튜닝음인 ‘라’의 의성어를 딴 ‘LA’와 매혹적인 이란 뜻을 가진 GORGEOUS의 ‘G’를 따서 LA.G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클래식 기악 전공 음대생출신 '5걸'의 과감한 변신
어려서부터 클래식을 전공한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서 무겁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의 장르를 재해석하고 보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다가 갈수 있도록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그룹이 바로 LA. G 이다
지난해초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자들을 공개오디션 해 선발한 이들 멤버들은 처음엔 부모님들을 설득시키기가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됐다.
LA.G멤버들은 "틀에 박혀 있는 공간과 도식적인 가치관, 그것이 현실이든 비현실이든 박차고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
-첫 데뷔 무대도 방송이 아닌, 라이브 콘서트로 신선한 충격
LA.G는 첫 무대를 방송도 아닌 라이브콘서트로 선택하였다.
강렬한 연주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LA.G로서는 숨소리 까지 들리는 콘서트를 통해 첫 공식 무대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취지이다.
LA.G는 2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겸한 단독콘서트를 통해 첫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그 첫번째 싱글 [착각하지마]
LA. G 가 선보이고 있는 음악적인 장르는 다양하다.
우선 타이틀곡 <착각하지마>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sampling 하여 intro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electric한 비트와 함께 만들어 졌다.
데뷔앨범에 함께 수록되어 있는 <흔들려>는 <착각하지마>가 클래식적인 요소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또 다른 모습의 귀엽고 여성적인 미를 강조했다. 빠른 비트에 세미트로트적인 느낌도 있다.
또한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후크송 즉 반복적인 멜로디'데,데,데,데,데,데','콩닥,콩닥,콩닥'등은 절로 따라 하게 되는 강한 중독성을 발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