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없는 날림 음원들이 쉴 새 없이 대량 발매되는 요즘, 실력파 선후배 가수들이 모여 ‘한국형 명품 발라드의 끝’ 을 보여주는 앨범 [Love Ballad Project] 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장르를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5&Company 김재용, 한승택, 이상규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앨범으로, 90년대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던 국내 최고의 여가수 신효범을 비롯해, 제2의 브라운아이드소울 이라 일컬어지는 소울맨, 매력적인 신예 헤븐,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오이 등 진정한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해 최고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Love Ballad Project 시리즈중 첫 번째 곡 신효범의 “입술이 터지고 심장이 닳도록”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되는 이번곡 “혼자 사랑한 만큼…”은 2008년 발매된 V.O.S 김경록의 [People & People] 앨범 수록곡 “원하고 바라고 지우고”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 노래는 당시 김경록 앨범의 유력한 타이틀 후보로 꼽히기도 했으나 결국 흥행 작곡가 조영수의 곡인 ‘이젠 남이야’ 가 타이틀로 최종 선정 되면서, 수록곡에 머물다 잊혀진 아까운 노래이기도 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을 갖춘 유명가수 김경록이 이미 발표한 노래를 리메이크 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의 관계자들이 소울맨이라는 다소 낯선 이름의 가수를 앞세워 작업한 이유는, 노래를 들어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된다.
그래서 이 시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소울맨을 위해 모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