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야기 “전문 생활인”<br style="mso-special-character: line-break;" /><br style="mso-special-character: line-break;" />
방구석의 새로운 연작의 마지막 곡
정규앨범을 내겠다고 의기양양하게 밝힌 방구석의 이번 음악은 다행하게도 ‘아직’ 정규 앨범은 아닌 디지털 싱글로 밝혀졌다.
이번에는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로, 방구석은 일상 생활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주제들을 밝히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주제의 제목은 유치 찬란하게도 ‘생활 예찬’ 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첫 곡은 ‘전문 생활인’이라는 알 수 없는 제목의 곡이다.
한국인 고유의 한이 서려 있는 첫 피쳐링
이번 음악에서는 매번 등장하던 딸의 피쳐링에 이어 한 술 더 떠서 부인을 피쳐링에 동원한 방구석은, 이번 음악에서는 부인이 신세한탄하는 내용을 그대로 음악에 수록하였다.
현장감이 넘치는 이번 음악의 인트로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주부들의 한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번 음악이 갖는 공감지수는 하늘을 찌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모던 락으로 구성된 간결한 음악
아침에는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해서 자고 나면 또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인 방구석의 처지를 고스란히 담은 가사에, 불량한 소재를 다루기에 적합한 모던락 스타일의 음악은 이번 곡이 담은 정서를 120% 반영하고 있다.
또한 러닝타임조차 짧아서 집중도를 흐트러뜨릴 겨를 조차 주지 않고 있어, 방구석은 이번 곡의 흥행을 자부하고 있다.
전문 생활인?!
방구석은
“하다 못해 음악을 업으로 삼아도 ‘전문 음악인’이라고 말하고, 무언가에 정통한 사람들에게 ‘전문 의료인’, ‘전문 법조인’, 등의 호칭을 붙여주고 심지어 방송 나와서 잘 웃기기만 해도 ‘전문 방송인’, 산만 잘 타도 ‘전문 산악인’ 같은 칭호가 붙는데 일상 생활은 피할 수 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가장 오랜 동안 하는 일인데도 ‘전문’ 이라는 칭호가 붙지 않아서 이런 곡을 만들었다.”
고 밝혀 그 간 쌓여 있던 취미음악인, 직장인의 설움을 엉뚱한 곳에 풀어 놓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