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가 묻어나는 In Sun의 첫 일출.
InSun은 학창시절부터 각종 대회와 공연을 거치며 가수라는 자신의 꿈에 한발씩 다가서기 시작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 Jazz장르에 매력을 느낀 그녀는 Jazz Vocal로 활동해 오며 이번 앨범 프로듀서인 'Zeus'를
만나게 되지만 Jazz적 색채가 너무도 강했던 그녀가 대중 앞에 다가서기에는 10개월이라는 피나는 준비기간이
필요했고 이제 드디어 대중들은 그녀만의 스타일로 완성된 새로운 감미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다채로운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프로듀서 'Zeus'의 작곡과 함께 공동 편곡자인 싱어송라이터 '배영경'은 절묘한 기타선율을 더했고,이에 일렉트릭 팝 밴드 시메트리(Symmetry)의 보컬리스트인 박가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사랑의 노랫말을 더했다.
각자의 영역에서의 무던한 노력들로 분주한 이들이 모이게 한 힘 역시 InSun의 호소력 있는 Voice였으며, 이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시도들은 InSun의 노래 안에 또 하나의 InSun으로 녹아들어 있다.
랩피쳐링 Panda Man의 파트는 초기 기획에는 없었지만, 곡을 모니터하던 중 InSun의 매력에 빠져버린 Panda Man의 갑작스런 부탁으로 삽입되었으나, 원곡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곡의 긴장감을 더해주게 되었다.
서로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무색할만큼 싸늘해져버린 남자의 모습 앞에 한없이 여린 마음으로 절규하는 한 여성의 마음이, 마치 빛나는 태양을 두 눈으로 직시한것 같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이 노래가 앞으로도 In Sun의 뜨거운 행보를 밝게 비쳐줄것이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