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아무도 알아보는 이 하나 없는 청년이 서울로 올라와 홍대공원에서 1년 동안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실력도 경험도 부족했지만 그가 사랑하는 힙합으로 노래를 불렀다. 단 한사람이라도 관객이 있다면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계속해서 들려주었다.
2009년 공공연하게 그가 사라졌다. 실력의 재점검과 확고한 신념을 위해서...
그리고 2011년 ‘SICK MILE’이 세상에 얼굴을 내민다.
SICK MILE의 신념 그것은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제일 필요한 것...? 사랑!
SICK MILE의 이번앨범 'The moon'은 'Viva j'의 올 프로듀싱으로 제작 되었고, 그 중 '내 사랑歌' 는 '아꾼'의 믹싱으로 진행되었다. 사회에 대한 객관적 메시지와 SICK MILE의 깊은 메시지를 듣는 순간 전두엽의 짜릿한 자극을 맛 볼 것이다.
'내 사랑歌' 는 이 사회가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가를 그린 노래다.
아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고 자신이 생각 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한 번쯤 돌이켜 보게 하는 노래이다.
'못난 아들 part 2' 는 랩퍼 'Viva J‘ 가 발표 했던 ’못난 아들‘의 후속곡이다. 이번엔 SICK MILE이 유년기 때를 회상하며 부모님에게 느끼는 미안함을 전하는 노래이다.
‘The night' 란 곡은 달이 뜬 밤 고요함 속의 복잡하게 꼬여 있는 SICK MILE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 했다.
마지막 타이틀 곡 ‘날 싫어 하지마’는 스쳐 지나가며 듣는다면 옛 연인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들리겠지만 ‘날 싫어 하지마’는 한 사람을 지칭하여 부른 것이 아니다. 친구, 옛 연인, 부모, 내 삶의 자리를 차지했던 사람들과의 이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랑’ 선명하게 아름답고 혹은 지독하게 슬프며 때론 뿌연 안개 속에 가려져 있는 ‘사랑’ SICK MILE의 색깔로 풀어내 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