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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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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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스런 인간들 가득찬 세상 정말
내가 방심할 틈을 안주는구만 그래 어디 맘껏들 난리쳐봐라 너흰 꼭 기어이 내 관대함의 한계를 시험하지 산산히 찢어발겨져 상처투성이 만신창이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난 기필코 세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거야 어디 한 번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보자 보여주고 증명도 못하는 입만 살아 나불대는 쓰레기가 아무리 짖어대봤자 난 까딱 안해 GRmuzik은 죽지 않아 이제 내가 세상을 뒤집고 하늘을 쥐는 모습이나 가만히 손가락빨고 지켜봐 더이상 이제 내가 베풀어줄 수 있는 자비는 없다 늬들의 병맛스런 귓구녕 어떻게 뚫어줄까? Naked Mind u.r.b.a.n.d.i.s Let me blow your mind Naked Mind Rock your body we belong together one time Naked Mind u.r.b.a.n.d.i.s Let me blow your mind Naked Mind Rock your body we belong together on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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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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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안그랬으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면
평온한 시간이라면 그딴걸 꼭 깨버리고 난리를 쳐야하는게 여자란 생물일까 대체 뭐가들 그리 복잡한건지 알지 못할 이유는 여러가지 난 이해 못하겠어 도무지 너의 가장 강력한 무기 사랑해서 이런다는 솔직한 개소리 그래 이따위로 지랄해야 넌 속이 시원하겠지 그냥 너에게 가장 중요한건 네 자신뿐인거야 니 사랑이 유효한 시간과 가지는 가치는 고작 그 정도밖에 안돼 너와 다른 나를 용납 못하는 건 당연해 니가 나보다 니 자신을 더 사랑하니까 굳이 널 치장해 정당화하지는 마 이렇게 날 괴롭게 하는게 너의 사랑이라면 그 놈의 사랑 개나 줘버려 *날 기대하게 하지마 비참하게 만들지마 너만은 다를거란 희망을 주지마 날 기대하게 하지마 비참하게 만들지마 너만은 뭔가 다를거란 희망을 주지마 오늘의 너는 어제와 달라 대체 어떤 연가시같은 존재가 널 그렇게 조종할까 누구보다 가장 사랑스럽던 네가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 그래 너도 결국엔 역시나 날 스쳐갔던 다른 여자들과 다를 것도 별로 없단 결론에 도달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 내가 너의 전부라더니 이제는 너의 연인이 될 수 없다니? 진짜 웃겨 니가 뭔데 감히 날 좌지우지 내가 미치는 꼴 보고 싶지? 이미 사라진 의미 변해버린 건 필요없지 침착한 상황정리 그게 우리의 #같은 현실 좋았던 기억마저 망가진 게 현실이야 너에 대한 믿음이 박살난 게 현실이야 내가 사랑했던 너는 이미 사라져버린 게 바로 지금 이순간이야 * 이렇게 또 큰 실망을 느낄거였다면 이렇게 쉽게 변할거였다면 왜 나는 너를 그렇게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넌 내게 특별한데 이미 난 너 없인 안되는데 니 안에 속해 너무 늦지 않게 해줄 수 있겠니 오래 기다릴 순 없을테니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넌 세상에 하나뿐이니 * 서로 상처는 주지말자 조금만 주고 조금만 받자 무리한 요구따윈 하지 말자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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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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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얘기하는 순간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단 말을 하던 입으로 이젠 볼일 다본냥 잘 지내란 말을 예의상 지껄이고 헤어지는게 자기 잘못은 절대로 아니란 듯 가해자가 되기 싫은 티를 내며 결국 하게 될 말을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건 피하고 애돌려 맘이 아픈 듯이 말해 위선적인 표정으로 니가 사랑이라고 말한게 이렇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거야 니가 사랑이라고 말한게 이 정도 가치밖에는 안되는거야 뭐 진짜 이런게 다있어 너무 어이가 없어 제발 아니라고 해줘 다 거짓말이라고 니가 쉽게 변한 속도만큼 빠르게 나도 같이 맞춰가긴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끝날거였다면 애초에 너와의 미래를 꿈꾸진 않았을텐데 진심이건 아닌건 그딴건 중요치 않아 니 사랑의 유효기간이 한달일뿐이야 싸구련 필요없어 그래 어차피 넌 내게 했던것처럼 쓰레기같이 살아가길 니가 사랑이라고 말한게 이렇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거야 니가 사랑이라고 말한게 이 정도 가치밖에는 안되는거야 뭐 진짜 이런게 다있어 너무 어이가 없어 제발 아니라고 해줘 다 거짓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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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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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추억을 공유한 모든 친구들에게
이 노래를 바치겠습니다 내 삶의 힘이 되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내 지난 추억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철없고 어렸던 시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나와 함께 내 곁에 한결같이 해줄 수 있는 너희들이 내겐 소중한 보물이지 지금은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삶에 어릴 때처럼 늘 붙어있을 수는 없지만 이 나일 먹고도 생일날 케잌사들고 축하해 줄 수 있는 굳이 술 한 잔 안해도 만나면 기분 좋은 내 바이크가 길가에 멈춰섰을 때도 곁에 있어주며 나를 위로해주었던 군대갈 때 바이크로 날 데리러 왔던 함께한 사진을 보면 그리워하게 만들었던 훈훈한 편지로 날 기쁘게했던 그런 정말 멋진 내 소중한 친구들 *항상 힘들어도 항상 외로워도 늘 진짜배기인 내 친구들이 있어 아무말 안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언제나 기분 좋은 내 친구들이 있어 넌 내게 춤을 가르쳐줬고 음악을 사랑하게 해준 계기가 됐어 날 여기로 이끌고 넌 금방 떠났지만 너로 인해 도착한 이곳에 난 아직 남아있어 그런 네가 지쳐버린 힘없는 모습을 보일 때면 내 마음도 아파왔어 요즘은 어때? 잘지내? 자주 연락 못해도 만나면 안 어색한 우린 그런 사이야 음악을 위해 합숙을 해야 한다며 고3 2학기 늘 아침에 같이 하던 등교길 마음이 답답할 때면 너의 스쿠터로 중랑천 뚝방에 가 농구를 했었고 지금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헤어진 여자친구의 편지를 태우는 민망한 모습도 지켜봐주던 그런 정말 진짜 내 소중한 친구들 *항상 힘들어도 항상 외로워도 늘 진짜배기인 내 친구들이 있어 아무말 안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언제나 기분 좋은 내 친구들이 있어 네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건 남들이 어떻게 뭐라고 말을 하건 넌 내게 있어 최고의 작곡가 뮤지션 매니아 나의 영웅일거야 네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건 남들이 어떻게 뭐라고 말을 하건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넌 내 소중한 친구 그런 사내일거야 *항상 힘들어도 항상 외로워도 늘 진짜배기인 내 친구들이 있어 아무말 안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언제나 기분 좋은 내 친구들이 있어 *반복.. 아아, 나의 친구여.. 친구여, 탱자탱자 놀자 띵가띵가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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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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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너무 쉬웠었어 너에겐 그렇게
난 아직 이별에 도착 못했는데 하루가 더이상 기쁨이 될 순 없어 넌 없고 나는 무너지고 너의 얼굴을 떠올리면 울고 싶어져 날 항상 행복하게 했던 네가.. *나의 마음속에서 네가 사라지질 않아 네가 사라지질 않아서 내가 (살아지질 않아) 내가 살아지질 않아서 네가 절실히 필요해 난 나를 꿈꾸게 만드는건 너뿐이니까 하루가 더이상 기쁨이 될 순 없어 넌 없고 나는 무너지고 너의 얼굴을 떠올리면 울고 싶어져 날 항상 행복하게 했던 네가.. *나의 마음속에서 네가 사라지질 않아 네가 사라지질 않아서 내가 (살아지질 않아) 내가 살아지질 않아서 네가 절실히 필요해 난 나를 꿈꾸게 만드는건 너뿐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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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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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소모품이 되버린 음악
더이상 의미가 없는 가사 야야야 랄랄라 보핍보핍 링딩동 내말들어봐요 언니 캔노바리 캔노바리 음악이 의미 없는 시대에 살아가는 주제에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행위에 중독된 가련한 폐인 9년동안 계속된 Krazy Pain 팔리지 않는 음반 어차피 인간들은 음질구린 mp3나 쳐들을텐데 그렇다면 굳이 나는 왜 뭐하러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들려고 하는걸까 대체 이젠 표절도 하나의 트렌드인데 뭐가 현명한건지 잘모르겠어 다만 난 아직도 여전히 내가 하고 싶은 것 밖에는 생각을 못하고 있단거지 *끝없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 (어차피 언젠가 거품은 빠져) 불의는 정화되는 도리의 순환 (진짜가 아닌 쓰레기들은 사라져) 끝없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 (어차피 언젠가 거품은 빠져) 불의는 정화되는 도리의 순환 (모두 똑같은 짓거리 금방 질릴 때가 와) 실용음악과 꼬꼬마들의 꿈 싱어송라이터 지금 여기 내가 바로 돈 못버는 싱어송라이터 메이저 기획사는 물론 인디레이블조차 기피대상 1순위 싱어송라이터 그들이 원하는 건 순수한 음악성 예술성 음악적 자부심 마인드 그딴 것들이 아냐 상업적 부속품 중 하나인 가수란 장기말을 찾을뿐이야 그러니 인재발굴은 개나 줘버린 돈벌이에 혈안이 된 대국민 쌩쇼 오디션 프로가 범람하고 연예인되고 싶어서 거기에 목맨 아이들과 그걸 보면서 놀아나는 시청자 누가 누굴 심사할까 싶은 인간들의 헛소리와 '30초후에 발표하겠습니다'라는 멘트 뒤 재미보는 건 스폰서 광고때리며 돈버는 방송사뿐이야 *끝없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 (어차피 언젠가 거품은 빠져) 불의는 정화되는 도리의 순환 (진짜가 아닌 쓰레기들은 사라져) 끝없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 (어차피 언젠가 거품은 빠져) 불의는 정화되는 도리의 순환 (모두 똑같은 짓거리 금방 질릴 때가 와) 좀 더 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게 아닐까 내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저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아무렇지 않게 행할 수 있다면 말이야 돈벌면 장땡일까 그렇게 되면 난 행복할까 괜히 이 따위 가사는 쓰지 말고 맘에 안드는 것들은 애써 외면 하고 유능한 작곡가처럼 빌보드 최신곡 얼마나 비슷하게 카피하나 경쟁하고 디지털싱글이 수익이 더 많이 나와 CD를 낼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SM YG JYP도 못들어가니까 가수론 글렀으니 할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지금 왜 시대를 역행해 얼어죽을 놈의 2CD를 지금 누가 듣는다고 90년대 음악들을 모두가 말하는 명백한 어리석음 허나 내 의지가 늬들을 엿맥여줄 수 있을거라는 믿음 *끝없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 (어차피 언젠가 거품은 빠져) 불의는 정화되는 도리의 순환 (진짜가 아닌 쓰레기들은 사라져) 끝없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 (어차피 언젠가 거품은 빠져) 불의는 정화되는 도리의 순환 (모두 똑같은 짓거리 금방 질릴 때가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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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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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나..너를 그려봐
이제야말로 정말 인연을 만난거라 생각했었어 사랑을 기대않던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 나에게 과분한 존경과 사랑을 얘기했어 너도 나 좋아할 줄은 몰랐어 이 달콤함은 뭐지란 너의 말 네게 더이상 외간남자가 아니란게 너무 기뻤어 어쩔 땐 거침없이 똑부러지다가도 어쩔 땐 강아지처럼 한없이 귀여워 네가 술을 좋아해도 아는 남자가 많아도 걱정하진 않았어 그만큼 절대적으로 널 믿었었어 넌 내게 있어 믿을 수 있는 보잘 것없는 내게 힘이 되어주는 그리고 나란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유일한 사람 우습지 널 만나기 전처럼 경계해야했지 하지만 누군가 날 최고로 여긴단 행복이 날 방심하게 만들었고 거기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어 내가 믿고 싶었던 네가 너무 이상해져 그만큼 실망스러워 분노했지만 그건 잠시였어 너의 모든걸 없애버렸는데 결국 그리움만 남았어.. *넌 정말 개같은데 보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너무 그리워 넌 정말 개같은데 안지워져 넌 정말 개같은데 널 사랑해 You..나..너를 그려봐 애써 네가 맘에 안들었던 점들을 하나씩 생각해 때때로 너무 차갑게 느껴졌을 때 코골이가 심각하다고 생각될 때 옷입는 센스가 아쉬울 때 약간의 하체비만에 적은 머리숱이 불안할 때 그런데 그런건 사실 별로 상관없는데 너만 있으면 내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내가 너무 좋아한 예쁜 이마와 사랑스런 행동과 내게 한 모든 말들이 지금에와 이렇게 덧없는거였을까 솔직히 난 자랑스러웠어 네가 내 여자친구라서 널 위한 음악들과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끝없이 얘기하고 싶었지만 이젠 슬픈 얘기만.. *넌 정말 개같은데 보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너무 그리워 넌 정말 개같은데 안지워져 넌 정말 개같은데 널 사랑해 넌 정말 개같은데 보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너무 그리워 넌 정말 개같은데 안지워져 넌 정말 개같은데 널 사랑해 You..나..너를 그려봐 이제는 슬픈 노랠 쓸거면 너와 헤어진 상황을 상상해 쓰라했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졌지 날 떠난 네 생활이 정말로 개같았으면 좋겠어 그래 너에게 쌍욕을 했어 너도 나에게 정나미 떨어졌을걸 잘 알고 있어도 어쩔 수 없어 아무것도 따지지 않을테니 그냥 돌아와주기만 한다면 상관없겠단 어리석은 생각 사랑이 아닌 집착일지라도 난 그것밖에 생각안나 그런데 니 전화번호 지워버려서 연락못해 싸이로 쪽지보내면 없어 보이는데 니 사진 다 지워버렸는데 좀 후회돼 지금은 그거라도 필요한데.. *넌 정말 개같은데 보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너무 그리워 넌 정말 개같은데 안지워져 넌 정말 개같은데 널 사랑해 You..나..너를 그려봐 내겐 박한별보다 예뻤던 그녀 You..나..넌 내 최고의 미녀 왼손잡이 기타리스트 You..나..너를 그려봐 아기처럼 둥그런 예쁜 이마 You..나..넌 이제 보고 싶어도 못보는 그런 사람 *넌 정말 개같은데 보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너무 그리워 넌 정말 개같은데 안지워져 넌 정말 개같은데 널 사랑해 넌 정말 개같은데 보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안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믿고 싶어 넌 정말 개같은데 돌아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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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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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태도를 고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말을 가벼이 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관계를 청산할까 왜 이런 소모적인 행위를 반복해야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맘을 바꿀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연애를 할까 어떻게해야 이 슬픈 굴레를 벗어날까 대체 언제까지 이따위 짓을 해야만 할까 가슴설렛던 우연 운명같은 인연 이딴 건 사랑이란걸 정당화 시키는 포장인걸 알면서도 난 그렇게 믿고 싶었겠지 어쨌든 크던 작던 맘에 드는게 있었으니 백프로 맘에 드는 사람은 없지 너의 장점만 생각하면서 너와 맞춰가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아무 말도 안하니까 넌 니가 아무런 하자가 없는줄 알아 금새 요구만 늘어가 그러고선 급기야 날 위해 노력한게 뭐가 있냐며 이런게 저런게 맘에 안든다 네가 좋다던 나의 외모, 성격 그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널 포용하던 내게 상처를 줘 내가 참아주는거야 제발 지랄 좀 하지마 이래서 잘해줄 필요가 없다니까 이런말이나 듣고 싶을까? 넌 그렇게 취급받을 정도의 사람이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태도를 고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말을 가벼이 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관계를 청산할까 왜 이런 소모적인 행위를 반복해야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맘을 바꿀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연애를 할까 어떻게해야 이 슬픈 굴레를 벗어날까 대체 언제까지 이따위 짓을 해야만 할까 연애란 뭘까 사귀기 시작한 남녀가 일주일에 몇 번 시간을 정해서 만나 영화보구 밥먹구 차마시구 술마시구 그래도 헤어지는게 아쉬워 모텔가구 그렇게 돈을 쓰는 행위를 연애라 불러 그 짓을 반복하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만나 다시 똑같이 되풀이하는 소비행위 그게 대체 뭘까 난 돈 한푼 못버는 백수고 넌 직장인이지만 그런데도 오빠니까 돈은 내가 내야지 너에 대한 투자 널 좋아하니까 아깝지 않아 그렇게 나에게 최면걸다가 문득 함께 있는데도 난 외로움을 느껴 얄팍한 순간의 감정적 사치 쓸데없는 연애질에 공허해지는 정신 사랑했든지 말든지 모든게 덧없지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태도를 고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말을 가벼이 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관계를 청산할까 왜 이런 소모적인 행위를 반복해야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맘을 바꿀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연애를 할까 어떻게해야 이 슬픈 굴레를 벗어날까 대체 언제까지 이따위 짓을 해야만 할까 그래도 난 널 놓치고 싶진 않았는데 희망의 끈을 잘라버린 건 아닌데 어느새 내가 알 수 없게 급속히 차갑게 식어버린 네 맘을 돌이킬 힘이 내겐 없어 난 무너지고 모든게 엉망이 되고 너를 그리워하다 널 비난하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다 일어나 너에 대한 곡을 쓰다 해가 떠야 지쳐 쓰러져 잠이 들 수가 있는데 하지만 난 알아 지금 이렇게 난리치다가도 또 언젠가 어떤 누굴 만나 널 빗대면서 왜 다들 그런지 모르겠다고 내 맘을 털어놓게 되겠지 그녀는 날 위로하며 자기는 다르다고 말하며 잘해줄거고 난 다시 거기에 빠져 시간과 돈을 쓸거고 또 다시 그녀는 나와 함께 비난했던 너같은 여자들 중 한 명이 될거란걸..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태도를 고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말을 가벼이 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관계를 청산할까 왜 이런 소모적인 행위를 반복해야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맘을 바꿀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연애를 할까 어떻게해야 이 슬픈 굴레를 벗어날까 대체 언제까지 이따위 짓을 해야만 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태도를 고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말을 가벼이 할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관계를 청산할까 난 너무 어려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맘을 바꿀까 어떻게해야 너처럼 쉽게 연애를 할까 어떻게해야 이 슬픈 굴레를 벗어날까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야? 어제까진 사랑했는데 오늘은 좀 별루네.. 헤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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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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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네 남자로 있고 싶은데
이제 넌 날 외간남자로 강등시키려 해 연락도 하고 가끔 만나는 것도 괜찮지만 이제 네 남자는 될 수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외간남자가 되버린 내가 널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난 견딜 수 없을거야 제발 이러지마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안될까 한 번만 더 기횔주면 안될까 내 눈앞에 네가 있는데 벌써 난 니가 보고 싶어져 *사라지고 있어 내가 행복이라 생각한 모든게 너의 무심한 말들로 너만 생각했던 나는 네가 사라지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게 엉망이 되버려 내가 아무 말도 안하고 다받아주니 넌 문제가 없는줄 아냐고 화를 내보아도 나는 널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매달려봐도 이미 차갑게 변해버린 니 맘은 나를 죽였어 그냥 다시 선후배가 되는 거라고 여전히 너는 날 존경한다고 그딴건 필요없어 너에게 원하는 건 그게 아냐 그냥 모든걸 가만히 두면 되는데 그냥 날 네 남자로 두면 되는데 지금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넌 더이상 웃지 않아 *사라지고 있어 내가 행복이라 생각한 모든게 너의 무심한 말들로 너만 생각했던 나는 네가 사라지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게 엉망이 되버려 정말 널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 희망고문을 당해도 너와의 관계를 유지해야 했을까.. 네가 이별을 얘기한 그 순간에.. 아니..내가 어떻게 했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겠지.. 그게 너무..슬프다.. *사라지고 있어 내가 행복이라 생각한 모든게 너의 무심한 말들로 너만 생각했던 나는 네가 사라지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게 엉망이 되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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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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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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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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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증스럽지 너의 모순된 행동거지들이
정말 #같다는거지 사랑이란 단어를 떠들어대며 질려버릴 정도의 몰이해로 가득찬 일방적인 불만의 호소 아무리 이해시키려 너에게 열성적으로 말을 건네도 넌 절대로 듣지 않고 결국 또 다시 아무런 상관도 없던 우리 사랑의 본질을 도마 위에 올려 너무나 쉽게 이별을 거론하고 그런 결론을 생각하지 이제는 제발 그만 좀 해 사랑한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크나큰 기대 사랑을 그렇게 크게 생각한다면 너와 내가 조금은 다른 사람인걸 안다면 너 또한 나를 이해해야하는게 아닐까? 그렇게 너에게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면 지금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게 뭔지 잊지 말라고 내가 말했잖아 그런데 너에게 가장 중요한건 너 자신뿐인거야 *여전히 예쁜 목소리 외면하고픈 진실이 내 귀에 맴돌고 있지 다신 널 볼 수 없어 이런 이별을 말하는 너에게 큰 실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내가 너무나 슬퍼 언제부터 이렇게 변해버린걸까 처음의 기쁨과 서로의 감사함을 잃어버린 너와 나 이해할 수 없던 너의 말들 가끔은 이기적이라고 느낀 너의 행동들 그런 실망스런 모습들마저도 모두 잊을 수 있게끔 내게 보여준 사랑스런 너의 웃음 니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해줄 수는 없는 니가 그리고 내가 했던 모든 말들이 거짓말이 된 지금 헤어지면 안되잖아(소중한 시간도 시작의 감동도) 이젠 모든게 끝나버리잖아 영원을 기대했는데 *여전히 예쁜 목소리 외면하고픈 진실이 내 귀에 맴돌고 있지 다신 널 볼 수 없어 이런 이별을 말하는 너에게 큰 실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내가 너무나 슬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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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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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고민에 새벽잠을 설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내 나이 스물셋 음악을 시작한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인생의 1차분기도 끝날 때가 왔어 관객도 없는 클럽에서의 공연 첨부터 이미 승자는 없는 거였던 양군의 오디션 그 잘난 서울예전 모든게 수포로 돌아가고 이제 내게 남은 건 빌어먹을 군대란 구속 실패로 얼룩진 시간들 끝에 조금씩 헤어지고 망가진 내 꿈이 나를 서글프게 만들지 아직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아직 아무 가치도 없는 나의 노래 현실의 벽에 부딫힌 채 자신의 초라함에 고개를 숙이는 나의 모습 불가항력에 강제징수당하는 내 인생의 시간들 결국 내 꿈이 좌절되진 않을까하는 불안함에 눈물이 나온다 *I see no Changes 2005년 막연히 다가왔던 두려움은 현실이 되버리고 말았고 상실과 절망의 반복 결국 고개를 떨군 채로 내 인생의 1차분기를 정리하고 있어 미수에 그친 나의 꿈을 향한 모든 시도 가슴엔 뭔가가 끓어오르고 잠시 떠나가도 내 음악과 나는 살아남아 세상의 빛을 기다려 포기란 없어 결코 Soon As I Get Home 멍하니 넋이 빠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날 마지막까지 지탱해주던 내 희망에의 도전 그것마저 이젠 맘대로 할 수 없어져 대체 그런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발악해도 극복할 수 없는 한계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받을 운도 없는 게 문제 부조리함을 느껴 납득할 수 없는 생각에 머린 또 패닉상태 Krazy PAIN 날 위해 눈물흘려주던 하나뿐이던 너도 이젠 내 곁에 없고 부정적인 생각은 한없이 나를 갉아먹어 자신감의 상실과 끝도 없는 박탈감 끝이 다가온듯한 처음으로 느끼는 내 인생 최악의 막막함 좌절 뒤에 다시 고개를 들게 했던 희망이 보이질 않아 날 자꾸 약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죽이길 바래 그게 바로 완벽한 자살 * 견딜 수 없는 무의미함과 무가치함 쉬운거라곤 하나도 없는 세상 (어떤 힘겨운 일이 다가와도 절대로 다시 날 일으켜줄 확고한 의지 Nothing to Lose) 의미없는 것들을 가치있게 만들어 절대로 내 자신을 지켜 Keep On (어떤 힘겨운 일이 다가와도 절대로 다시 날 일으켜줄 확고한 의지 GRmuzik) I see no Changes 2005년 막연히 다가왔던 두려움은 현실이 되버리고 말았고 상실과 절망의 반복 결국 고개를 떨군 채로 내 인생의 1차분기를 정리하고 있어 너무나 #같은 수많은 조건 미쳐버릴것같은 절망을 뒤로하고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 아직 포기할 생각 없는 urbandis 그리고 GRmzu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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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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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I Still Alive SV
but..I See no changes 그 놈의 대중성? 랩의 정석? Fuck All Y'all naked mind right here 편견에 가득찬 새끼들에게.. 내 인생의 1차분기를 마치며 고진감래의 순리대로 이제는 뭔가 좀 바뀔거라며 고군분투로 일궈낸 나의 앨범은 또 다시 벽에 부딫혀 내가 최고라 자부하던 자신감은 사라져 의욕이 없어 다 때려쳐 버리고 싶어 습관이 되버린 전전긍긍과 부화뇌동 음악해서 돈 버는 법 그게 뭔데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어디 한 번 들여다보니 빌보드차트 열심히 듣고 베껴 진부한 발라드만 주구장창 죽어라써 아무리 해도 난 못하겠어 의도적인 상업 이런 세상에 인정 못받는 장인정신의 뮤지션 성공한 인간들의 공통된 말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꿈을 버리지 마라 그 말들이 확실히 맞다면 그 시효가 아직도 나한테 해당되는건지 누가 좀 말해줘 제발 *Top of the World 신께서 내려주신 사명 절대로 완수할 정상을 향한 목표 Top of the World 사사건건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것들 모두 일소시켜버려 Top of the World 초월적 신성 부정할 수 없어 마땅히 내가 받아야만 할 존경 Top of the World 누구도 함부로 범접못할 유일무이함 내가 듣보잡일 땐 무관심으로 일관해 혹시나 잘되면 꼬여대 친한척들을 해대 친하게 느꼈었던 사람들은 말뿐이고 오히려 생각못했던 사람들이 의리를 지켜 세상이란게 원래 그딴식인데 보통의 인간들이란게 그 정도밖에 안돼 여전히 껍데기뿐인 관계 외로운 싸움들 속에 난 많은걸 깨닫게 돼 알 수 없는 허전함 뭘해도 예전같지 않아 내게 커다란 감흥을 줬던 음악들도 이젠 별로야 정말 들을게 없는 슬픈 시대야 이제 어디서 즐거움을 찾을까 모든게 지겨워 가슴이 답답해져 내 안의 악마가 내게 좌절을 속삭여 백날 이 지랄해봤자 아무짝에도 쓸모 없을 거라고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Top of the World 신께서 내려주신 사명 절대로 완수할 정상을 향한 목표 Top of the World 사사건건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것들 모두 일소시켜버려 Top of the World 초월적 신성 부정할 수 없어 마땅히 내가 받아야만 할 존경 Top of the World 누구도 함부로 범접못할 유일무이함 내가 보여주는 소리는 자본보다 우선해 Generation Real Muzik 이게 진짜 음악이지 벌써 옛날에 사망하신 힙합에 연연하는 찌질이 들은 가늠할 수 없는 깊이 상호존중따위는 기대 못해 겸손 따위는 다들 일찌감치 엿바꿔 먹은지 오래 구태의연한 말들과 자기과시의 반복에 매번 똑같이 환장하는 니들이 난 너무 신기해 개나소나 천재 드립치는 꼴들이 우스워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걸 뭐나 되는 것처럼 싸질르기는 쉬워 자신의 미천함을 모르고 자화자찬에 혼자 고개를 흔들어 부모가 이룩해낸 성과에 기댄 부잣집 도련님의 깔작거림에 배알이 꼴려 눈에 거슬려 맘에 안들어 20대 초반에 외제차 끌고 다녀 너같은 놈들 기필코 내가 발라버리겠어 *Top of the World 신께서 내려주신 사명 절대로 완수할 정상을 향한 목표 Top of the World 사사건건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것들 모두 일소시켜버려 Top of the World 초월적 신성 부정할 수 없어 마땅히 내가 받아야만 할 존경 Top of the World 누구도 함부로 범접못할 유일무이함 Top of the World 이따위 허세 쩔어주시는 힙합 이 정도면 만족하냐 Top of the World 랩을 어떻게 해야 쩌는 것이며 드럼을 어떻게 찍어야 비트가 죽인다 할까 Top of the World 단순무식한 루핑과 신스리드 이런거 안하면 구닥다리야? Top of the World 그래 이딴게 니들이 좋다하는 개같은 노래다 ###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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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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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 나를 기억해
행복해도 나를 잊지마 어디에 있어도 누구와 있어도 넌 나를 버릴 수 없어 영화같던 사랑의 시작 많이도 고민했었던 서로를 향한 한발짝 세상을 전부 다가진 듯한 꿈만 같던 시간 아름다웠던 추억이 이제 멀고도 아득하기 만한 기억의 저편으로 날아가 그게 정말 현실이었는지조차 지금은 믿겨지질 않아 그저 이렇게 멍하니 과거를 회상 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어 난 힘들어 하는 내게 안식을 주고 싶다던 너였는데 하루만 못 봐도 서로 그리워 견딜 수가 없었는데 언제나 그렇게 함께였었던 네가 그런데 이제 넌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가 돼 이런 스토리 따위가 내 얘기가 되어 노래 부를거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슬퍼도 나를 기억해 행복해도 나를 잊지마 어디에 있어도 누구와 있어도 넌 나를 버릴 수 없어 사랑이 뭔지도 모른 채 서툴게도 서로 상처 입히길 반복하고 그래도 힘껏 그 상철 다시 치료해주려던 철부지 어린아이 그래 우린 너무나 어렸지 귀여운 글씨를 빼곡히 채워 넣은 편지 넌 내가 바라는 건 뭐든 해주려 했지 그런 네 마음이 이제는 산산히 흩어져 어디에도 남아 있질 않겠지 언제나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던 네가 언제나 사랑스레 날 안아주던 네가 순백의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내가 모르는 남자와 환하게 웃고 있어 마치 세상에 없는 사람 같은 너의 모습 이제 너에게 닿을 수 없는 내 마지막 이 마음만은 너에게 닿을 수 있게 되기를 *슬퍼도 나를 기억해 행복해도 나를 잊지마 어디에 있어도 누구와 있어도 넌 나를 버릴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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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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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얼굴이 하루종일 아른거려
널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어 조금 건방져보여도 니가 밉진 않았어 뭘해도 니가 너무 귀여워서 내 맘에 너무 깊이 남았어 아무것도 따지고 싶지 않아졌어 넌 단지 그 시간뿐이었니 난 길게 생각해 널 배려했는데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나 껴안았잖아 그런데 오늘은 왜 이렇게 정이 없어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뽀뽀했잖아 난 네가 맘에 들어 차갑게 날 대하지마 혹시 나에 대해 오해한거 있어? 맘에 안든게 있었다면 말이나 해줘 분명 그 시간 너와 난 참 좋았었는데 금새 그걸 잊고 넌 너무 냉정해 내 맘에 너무 깊이 남았어 아무것도 따지고 싶지 않아졌어 넌 단지 그 시간뿐이었니 난 지금 너한테 완전 빠졌는데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나 껴안았잖아 그런데 오늘은 왜 이렇게 정이 없어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뽀뽀했잖아 난 네가 맘에 들어 차갑게 날 대하지마 소주와 담배 맛이 적절히 혼합된 너와의 키스도 난 사랑할 수 있는데 니가 담배를 미친 듯이 피는 여자래도 니가 술 먹고 노는걸 좋아라 즐긴다해도 지금 난 네게 반했어 누구도 단 한번만에 이런 적은 없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해 내가 이럴 때 놓치지마 후회해 넌 곧 이제 내가 보고 싶을걸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나 껴안았잖아 그런데 오늘은 왜 이렇게 정이 없어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뽀뽀했잖아 난 네가 맘에 들어 차갑게 날 대하지마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나 껴안았잖아 그런데 오늘은 왜 이렇게 정이 없어 한 번만 다시 만나줘 니가 먼저 뽀뽀했잖아 난 네가 맘에 들어 차갑게 날 대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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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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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만난 너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이런 적은 처음인데 부디 오해는 하지 말아줘 본능적인 행위 이전에 너와 나눈 진실한 대화가 지친 내 맘을 감싸 안아 마치 오랜 친구인 것 같아 *지금 이순간 너와 난 사랑하는 사인거야 지금 이순간 니 남자따윈 의미가 없어 지금 이순간 너와 난 완벽하게 서로를 이해해 지금 이순간 우린 절대 떨어질 수 없어 내 품에 안겨 오는 넌 너무나 귀엽지 니가 원래 어떤 사람이건 지금만큼은 전혀 상관없어 서로의 숨을 교환하고 있어 이제 곧 무아지경에 빠져 가질 수 없는 안타까움도 지금은 모두 잊을 수 있어 *지금 이순간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은 너야 지금 이순간 니가 니 남자에게 개년이라 해도 지금 이순간 난 니 남잘 엿맥인 개새끼라 해도 지금 이순간 서로 원하는걸 멈출 순 없어 솔직히 말해 넌 내 스타일은 아닌데 지금 이렇게 너와 얽혀 있는 시간에 생각하기 싫은 모든 것들이 실종돼 이 방이 점점 밝아지는 게 걱정돼 순식간에 금방 냉정함을 찾겠지 그리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겠지 그래서 내가 진심일 수 있는 이 순간이 값진거지 *지금 이순간 너와 난 사랑하는 사인거야 지금 이순간 니 남자따윈 의미가 없어 지금 이순간 너와 난 완벽하게 서로를 이해해 지금 이순간 우린 절대 떨어질 수 없어 지금 이순간 너의 본성따위는 필요 없어 지금 이순간 누군가 널 걸레 같은 년이라 해도 지금 이순간 넌 내게 가장 좋은 사람인거야 지금 이순간 복잡한 건 아무것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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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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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잊고 있던 너의 사진을 봤지
언제나 나에게 항상 익숙했던 그 얼굴이 웬지 너무 낯설게 느껴졌어 그래 마치 죽은 사람처럼 하긴 내가 사랑했던 넌 이제 없으니까 *모든게 난 다 기억나 처음으로 행복했던 시간 그 시간들이 현실이었단 게 믿어지질 않아 나와 같은 하늘 아래에 너란 사람 여전히 살아있겠지만 날 사랑해주는 넌 이제는 없어 또 슬픈 꿈을 꿨어 언제나 똑같은 내용의 꿈 오늘 하루만 예전처럼 돌아가자고 말하는 나 아무 말없이 울면서 나를 꼭 껴안아주는 너 그리고 서로 안타깝게 바라보는 우리(어떡해) * 강아지처럼 내게 장난치던 사랑한다고 웃으며 말해주던 내 안의 넌 이미 죽은거야 하지만 아직도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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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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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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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나도 모르게
매사에 여유 없는 조급한 소인배가 되어버린 나를 보고 충격을 먹어 나의 이상과 목표 순수했던 바램은 옅어지고 2차 분기의 시작에 또 다시 새롭게 마음을 잡고 의욕적이었던 자세는 또 지겹게 반복되는 실망에 압박스러운 당장 눈 앞의 현실에 찌든 채 세상에 한 방 먹이겠다고 생각한 난 지금 또 나의 나약함만 뼈저리게 느껴 최우선의 노력 그만큼이나 공평한 댓가는 없어 고단한 청춘 불안한 젊음 끔찍하게도 쪼그라 들어가는 꿈 그런 힘빠지는 삶의 끝에서도 나를 살아가게끔 만들어주는 *드넓은 음악의 우주를 항해해 벅찬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게 역시 마지막까지 날 살아있게 해주는 건 음악뿐이지 GRmuzik Galaxy 날 죽이는 건 군대 한 번으로 끝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야 자본주의속에 속한 이 생을 살아가려면 그런 일들을 몇 번이라도 해야 해 어쨌든 필요한 돈 한심한 나의 나약함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 날 계속 지치게 하는 건 음악이지만 날 계속 살아가게 하는 것도 음악이야 날 계속 지치게 하는 건 음악이지만 그래도 역시 난 음악을 버릴 순 없어 * 음악은 내 인생 그 말이 맞긴 한데 지금은 돈이 안돼 지겨운 일방통행 교감이란걸 느끼고 싶어 이제 내 하드에 잠든 많은 나의 노래 세상의 빛을 보여주고 싶은데 이것 말고도 죽이는 게 많은데 내 재능을 돈으로 바꿔줄 사람 빨리 잡는 게 임자 연락 기다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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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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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몰두하게 해줄 수 있는 뭔가 가만히 생각해봐
유일하게 내가 모든걸 잊을 수 있는 순간 찰나의 고찰 언젠가 떠올랐던 생각 어쩌면 삶이란 허무해지더라도 잠깐의 순간이나마 날 무아지경으로 몰입시킬 재미를 끝없이 찾아 그걸 추구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onight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onight 매사에 열의 없는 자세가 습관화된 원하는 바가 뭔지 깨닫지 못해 헛된 시간만 반복하는 기본도 안된 애들의 행동이 난 답답하기만 해 뮤지션이라 불리기 위해 중요한 첫째 음악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 헛바람만 가득찬 너에게 뮤지션이란 칭호는 붙을 수 없어 절대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onight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onight 결국 내게 남는 건 나일뿐 결국 내게 남는 건 음악뿐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My Music 결국 내게 남는 건 나일뿐 결국 내게 남는 건 음악뿐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My Music 음악이 끝나면 난 다시 혼자란 사실을 깨달아야 해 음악이 끝나면 난 다시 공허함 속에 빠져야만 해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onight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hink about music Tonight 결국 내게 남는 건 나일뿐 결국 내게 남는 건 음악뿐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My Music 결국 내게 남는 건 나일뿐 결국 내게 남는 건 음악뿐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My Music 음악이 끝나면 난 다시 혼자란 사실을 깨달아야 해 음악이 끝나면 난 다시 공허함 속에 빠져야만 해 음악이 아니면 나한테 남는 게 하나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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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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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아
정말 별것도 아닌 것들에 정신 팔린 나 자신 영원한 위시리스트: 사랑 어떤 것도 즐겁게 안달할 수 없어 혼자 남은 지금 이 시간 언제까지 이런 잉여짓이나 해야할까 주어지니까 단지 하는 것 뿐인 그따위 삶은 견딜 수 없는데 내가 하고자 하는 건 지금 주어지지 않고 남이 시키시는 건 하기가 싫어 정말 뭐가 의미 있는거지 #같은 인생의 굴레 아무리 내 진심을 담아내 예술을 생각해 세상에 외쳐도 아무도 듣지를 않아 의미가 있는 삶이란게 대체 뭘까 남들처럼 회사에 취직해 한 달에 월급받아 저축해 적당한 짝을 만나 결혼해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한 뒤에 나이를 먹고 죽어 그런 인생 넌 납득해? 난 절대 그렇겐 못살겠는데.. *Nothing to Lose 사실 난 진짜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알지 못했어 Nothing to Lose 사실 언젠가 그 말이 상관없게끔 많은걸 가지길 기대했는데 내 의지가 썩어가는게 느껴져 내 영혼이 오염되고 있어 내가 틀린게 아니라 증명하고 싶은데 내 힘이 닿지 않는 영역으로 내던져져있어 앨범이 출고는 안되고 반품만 돼 헛된 기대가 날 더 불안초조하게 만들어 나자신조차 스스로 이뤄질거라 확신할 수 없는 실날같은 희망이 살아갈 의미를 부여하지만 믿음도 없고 듣고 싶은 음악도 없어 발버둥칠수록 공허함이 오히려 밑도 끝도 없어 * 이렇게까지 음악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느껴진 적은 처음이야 모든게 무기력하고 귀찮아 지표를 잃어버린듯해 내가 내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게 음악뿐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날 지치게 만들 줄은 몰랐어 혹시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를 그러나 지금 아무도 듣지 않는 철학적인 가사와 언어유희 세간의 인간들이 관심 갖지 않는 얘기 미디어가 던져주는 것만이 전부인줄 아니 나 또한 그 미디어에 선택 받지 못한다면 영원히 쓰레기에 불과할 뿐이겠지 뒤쳐진 삶은 싫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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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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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순간
날 바라보는 너의 감격에 찬 표정에 나 또한 기뻐지는 맘(무한한 행복감) 이제 사랑한다고 했으니까 난 네게 기대도 되는거야 당분간 서로를 소유하는거야 *(널 사랑해)니가 왜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래도)지금은 그냥 이렇게 말할래 너를 꼭 껴안고 싶어 (널 사랑해)솔직히 확신은 없지만 (일단은)지금은 그냥 그러고 싶어 지금은 널 사랑할게(당분간만) 사랑해라는 말을 했으니까 매일 연락하고 확인해 항상 그렇게 누름돌을 찍어놔(사랑한다고) 정말 너를 위해 뭐든지 내가 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인 걸까 난 단지 외로운 게 싫은 거야 *(널 사랑해)니가 왜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래도)지금은 그냥 이렇게 말할래 너를 꼭 껴안고 싶어 (널 사랑해)솔직히 확신은 없지만 (일단은)지금은 그냥 그러고 싶어 지금은 널 사랑할게(당분간만) 일단은 행복하니까 그걸로 됐잖아 나중에 착각이었다 깨닫는다 해도 연애를 하고 있잖아 서로 사랑하잖아 그러면 됐지 난 괜찮아 *(널 사랑해)니가 왜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래도)지금은 그냥 이렇게 말할래 너를 꼭 껴안고 싶어 (널 사랑해)솔직히 확신은 없지만 (일단은)지금은 그냥 그러고 싶어 지금은 널 사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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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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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게 작고 귀여운 편지를 건내
너다운 사랑스러운 색깔의 종이봉투 편지 속 가득했던 날 아껴주고픈 너의 마음 강아지처럼 품속으로 파고들어 니가 속삭여줬던 *너무 가볍고 가벼워 금새 달아나버릴 말 너무 가볍고 가벼워 금새 날아가버릴 말 어떤 의미도 가지지 못할 사랑해 이제 그런 말 나는 믿지 않아 우리가 심하게 다퉈 헤어질 때마다 우리가 그리워서 다시 만날 때마다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호흡이 거칠어질 때마다 진심으로 착각해서 생각없이 내뱉어 댔었던 그 말 *너무 가볍고 가벼워 금새 달아나버릴 말 너무 가볍고 가벼워 금새 날아가버릴 말 어떤 의미도 가지지 못할 사랑해 이제 그런 말 나는 믿지 않아 너무 가볍고 가벼워 금새 달아나버릴 말 너무 가볍고 가벼워 금새 잊혀져 버릴 말 어떤 의미도 가지지 못할 사랑해 이제 그런 말 넌 해주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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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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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 시작되는 하루가 너무 기분이 좋아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난 항상 불만에 가득 차 있었는데 이제는 널 생각하면 행복을 느껴 너만 바라볼 수 있어서 난 행복해 네가 나만 바라봐서 난 행복해 내가 사랑하면 너도 날 사랑해 Sweet November 넌 그냥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계산하지 않아 지금 보잘 것 없는 날 사랑해줘서 난 너무 기뻐 넌 내게 가장 좋은 내 모든걸 주고 싶은 사람 너만 바라볼 수 있어서 난 행복해 네가 나만 바라봐서 난 행복해 내가 사랑하면 너도 날 사랑해 Sweet November 너만 바라볼 수 있어서 난 행복해 네가 나만 바라봐서 난 행복해 내가 사랑하면 너도 날 사랑해 Sweet November 이제 어디 가지 말고 내 곁에 있어 네가 없이는 난 살아갈 수 없어 난 너만을 위해 노래하고 싶어 sweet november 나도 어디 가지 않고 네 곁에 있어 내가 없이는 넌 살아갈 수 없어 난 너만을 위해 살아가고 싶어 sweet november 난 절대 잊지 못할 거야 sweet november 네가 날 다시 웃게 만들어준 sweet november 난 절대 잊지 못할 거야 sweet november 너와 내가 가장 행복한 sweet novem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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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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