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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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6:28 | ||||
외롭게 지내온 날들이
나에게 다시 찾아온다 해도 나는 나의 길을 가겠어요 자유로운 마음 된다면 크던 꿈들 이룰 수 없다 해도 내 것들을 잃어버린다 해도 나는 계속 꿈을 꾸겠어요 자유로운 마음 된다면 어디선가 설레이며 북소리 들리는데 언젠가는 열릴거야 미로 속의 세계들이 외롭게 지내온 날들이 나에게 다시 찾아온다 해도 나는 나의 길을 가겠어요 자유로운 마음 된다면 크던 꿈들 이룰 수 없다 해도 내 것들을 잃어버린다 해도 나는 나의 길을 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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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6:41 |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 별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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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7 | ||||
형들이 모이면 술마시며
밤새도록 하던 얘기 되풀이해도 싫증이 나질 않는데 형들도 듣기만 했다는 먼 얘기도 아닌 십여년전에 바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안에 어떤 곳에 많은 사람들이 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 꽂았다고 거리에 비둘기 날고 사람들이 머리에 꽃을 그건 정말 멋진 얘기야 그러나 지금은 지난 얘기일 뿐이라고 지금은 달라 될 수가 없다고 왜 지금은 왜 지금은 난 보고싶은데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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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3 | ||||
아 아 아 아 여자 여자
질투 많고 정도 많지 여자 여자 욕심 많고 알 수 없는 여자 산속에 홀로이 핀 도라지 꽃처럼 외롭게 누군가를 기다리다가도 이리저리 봄바람에 가눌 수 없는 자기 심정 알 수 없는 풀밭위에 안경쓰고 멋있는 화가처럼 하이얀 종이위에 자기꿈 그리다가도 찢어버리고 돌아서서 그토록 냉정할까 알 수 없는 여자 여자 코스모스 코스모스 여린 코스모스처럼 누군가 꺾을까봐 겁먹은척 하다가도 그대로 지나치면 알수 없는 자기심정 알 수 없는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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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7 | ||||
넓은 하늘을 나는 새도
뜨거운 태양에도 이유가 있는데 나를 그냥 내 버려둬 나를 어렵게 하지마 저 길가 포플라 나무에도 발아래 구르는 돌멩이도 이유가 있는데 마음껏 넓은 들판처럼 나에게 자유가 필요해 어쩌다 힘들어 진다 해도 저기 많은 친구속에 부끄럽지 않을테니 묵묵히 흐르는 강물에도 우리앞에 무감한 바람에도 이유가 있는데 날 믿어줘 날 믿는 마음을 보여줘 나를 믿어줘 날 믿는 마음을 보여줘 나를 믿어줘 날 믿는 마음을 보여줘 어쩌다 힘들어 진다 해도 저 뜨거운 태양앞에 부끄럽지 않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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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0 | ||||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뒤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가을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시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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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6:29 | ||||
낙엽이 떨어지고
가로등 희미하고 답답하고 다른 방법은 없고 또 가을 또 가을 바람은 불어대고 어디론가 가고 싶고 생각하고 다른 방법은 없고 또 가을 또 가을 진한 녹차나 마셔볼까 전화를 걸어볼까 어디론가 훌쩍 떠나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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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30 | ||||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쫘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쫘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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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1:02 | ||||
2. |
| 5:52 | ||||
나는 어느새 지금 여기에
나의 바램들은 이루어져 흩어지고 나는 어느새 지금 여기에 파란하늘 위를 날아 보겠다던 나는 어느새 지금 여기에 내가 넘었다던 벽은 사라지고 내가 피운 담배연기처럼 하늘은 저렇게 넓은데 (높은데) 태양은 이렇게 뜨거운데 사랑하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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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8 | ||||
해가 뜨고 해가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뜨고
꽃이피고 새가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사람 뛰는 사람 서로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되고 아쉬워지고 헤매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 우는 사람 웃는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어두운곳 밝은 곳도 앞서다가 뒤서다가 다시 돌고- 돌고-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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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6:06 |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 별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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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58 | ||||
당신은 침묵에 쌓여 빛바랜 얼굴로 허공을 보고
생각에 잠겨 석연치못한 미소를 지고 있는걸까? 어색한 몸짓마다 흐르는 그대의 순결한 물빛영혼은 아직 다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르 창백한 얼굴로 하늘을 보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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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4 | ||||
기나긴 하루 지나고 대지위에 어둠이
오늘의 끝남을 말해주는데.. 오늘의 공허를 메우지못해 또 내일로 미뤄야겠네 꿈속에 내영혼 쉬어갈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내몸 쉬어가며 사랑하는 여인을 꿈속에 만날까~ 육신의 피로함은 풀리겠지만 내영혼의 곤함 메워줄까 나의 멍든 영혼 쉬어갈 사랑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내몸 내몸 쉬어가며 사랑하는 여인을 꿈속에만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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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2 | ||||
가을비 소리도 없이 내리네
거리마다엔 은행잎이 노랑게 약속은 자꾸만 맴돌고 맴돌다 걱정없는 저 자주빛이 부러워 나는 어디쯤 온걸까 어느새 한해가 지났나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간주중) 그녀는 어디에 있을까 그때처럼 비는 내리는데 비~ 비~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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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2 | ||||
한여름날 그늘 밑에 언뜻 누워 하늘을 보면
내 님 얼굴 잠자리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한여름밤 자다말고 문득 깨어 별들을 보면 내 님 얼굴 유성기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는 헛사랑만 뱅뱅 도네 여름가고 산들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 님 얼굴처럼 유성기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 뜨고 귀뚜라미 홀로 울면 내 님얼굴 풍뎅이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한 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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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54 | ||||
아직도 내 마음엔 오직 너하나
그 어느 새로움도 내겐 의미가 없으니 (간주중) 아직도 내 귓가엔 너의 비밀 너의 목소리 만이 내가 층층계를 오를때도 어두운 골목길에도 너와 어울리던 모두마다 저하늘 동 서 남 북 어디에도 (간주중) 아직도 아직도 너하나뿐 아직도 아직도 너하나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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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5 | ||||
오늘 이렇게 우리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당신의 앞길을 축복합니다 그동안 지나온 수많은 일들이 하나둘 눈앞을 스쳐가는데 때로는 기쁨에 때로는 슬픔에 울음과 웃음으로 지나온 날들 이제는 모두가 지나버린 일들 우리에겐 앞으로의 밝은 날들뿐 언젠가 우리다시 만날때에는 웃으며 서로다시 만날수 있도록 우리함께 다짐하며 오늘의 영광을 당신께 이노래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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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00 | ||||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되어
푸른하늘 푸른들 날아다니며 푸른노래 푸른울음 울어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