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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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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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다려도 난 못가 바보처럼 울고 있는 너의 곁에 상처만 주는 나를 왜 모르고 기다리니 떠나가란 말야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울고 싶다 네게 무릎 꿇고 모두 없던 일이 될 수 있다면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수 없어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믿고 싶다 옳은 길이라고 너를 위해 떠나야만 한다고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수 없어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 싶다 죽을 만큼 잊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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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41 | ||||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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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5 | ||||
생각도 못했던 말 내게 니 모습은 항상 웃는 얼굴 변함없는 저 햇살같이 나를 따뜻하게 비춰주는 그런 존재였는데 날 떠나야 한다고 이해해 달라고 갑자기 뭐라고 말을 해 너무 슬퍼서 눈물이 안났어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알겠다고 했어 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췄어 모든 게 내겐 그냥 꿈만 같은 일이라서 항상 영원히 나를 사랑할 거라고 그 말 그대로 믿고 있었어 날 너무 사랑해서 다른 사랑은 상상도 할 수 없단 말 믿었어 넌 어저께까지도 내게 그 따뜻한 눈빛으로 얘길 했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이 안났어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알겠다고 했어 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췄어 모든 게 내겐 그냥 꿈만 같은 일이라서 혼자 돌아서서 한참을 걷고 나서 그제서야 다 실감이 났어 눈물이 한방울씩 나기 시작하더니 숨을 쉴 수가 없이 끝없이 쏟아졌어 너무 슬퍼서 눈물이 안났어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알겠다고 했어 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췄어 모든 게 내겐 그냥 꿈만 같은 일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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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9 | ||||
너를 사랑한 죄로 깊은 한숨으로 하룰 보내고 입을 막아도 눈을 가려도 너 하나만 찾게 돼 애써 추억을 삼켜봐도 다시 내 가슴에 남아서 니 이름만 또 부르게 돼 니가 보고 싶어 널 사랑하니까 전부니까 내 삶 널 위해 쓰고 싶어 열 번을 웃고 천 번을 울더라도 너 하나만 사랑하고 싶어 세상 앞에 크게 소리치고 싶은데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서 오늘도 살아가 약한 가슴 때문에 니가 없이는 난 안될 것 같아 다시 생각나 다시 찾게 돼 추억이란 몹쓸 말 적은 나의 사랑 때문에 니가 너무 힘들었나봐 널 사랑했던 벌이라면 내가 다 받을게 널 사랑하니까 전부니까 내 삶 널 위해 쓰고 싶어 열 번을 웃고 천 번을 울더라도 너 하나만 사랑하고 싶어 세상 앞에 크게 소리치고 싶은데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서 오늘도 살아가 너 없이는 하루도 자신 없어 어떻게 널 잊니 어떻게 지우니 아파도 이별 앞에 웃을 수 있는 건 니가 선물한 추억 때문에 사는 동안 언젠가 날 찾을지 몰라 그리워 그리워 난 그리워서 오늘도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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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8 | ||||
알고 있죠 이것이 끝이라는 걸 두 번 다시 볼 수 없겠죠 이젠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또 다른 추억들을 만들어 가겠죠 괜찮아요 그대 떠나신대도 추억들은 내 맘에 있으니 그저 사랑했었던 기억은 그냥 두고 떠나가세요 언제부턴가 그대없는 날 보죠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요 내가 왜 싫어졌는지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아직도 그대 사진은 날 보며 웃고 있는데 우린 여기까진가요 죽어도 난 아닌가요 이해해보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나봐요 이제는 끝인걸 알지만 생각에 마지막엔 이러지 말았으면 해요 그쵸 내가 뭔가 잘못한 거죠 원하시면 고쳐 볼게요 어렵지 않은 걸요 내가 왜 싫어졌는지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아직도 그대 사진은 날 보며 웃고 있는데 우린 여기까진가요 죽어도 난 아닌가요 이해해보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나봐요 다시 울지 않을게요 눈물이 흐를 때마다 함께한 지난 추억이 초라해 질테니까요 이제는 끝인 걸 알지만 생각에 마지막엔 이러지 말았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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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3 | ||||
생각나니 읽어봤니 우리 마지막 편지 구겨버렸지 찢어버렸지 넌 그런 사람이니까 손톱이 다 빠지도록 꼭꼭 눌러쓴 그 결심을 나의 마음속에 여기 어딘가에 여태 박혀져 있는데 손톱이 빠져서 나 아파 너 없는 혼자 인게 아파 너도 나 만큼 많이 아파 넌 그럴리 없겠지만 제발 다시 돌아와 주면 안돼 제발 너 없인 아무것도 안돼 제발 손톱이 다 자라면 다시 내게 너 돌아와주라 생각나니 그때 그 밤 말 없이 끊긴 전화 그건 나였어 넌 알면서도 참 못되게도 끊더라 아픈 손 끝 참고 또 참아도 그래도 난 좋았어 순간뿐이라도 잠시 뿐이라도 함께 있는 것 같아서 손톱이 빠져서 나 아파 너 없는 혼자인게 아파 너도 나만큼 많이 아파 넌 그럴리 없겠지만 제발 다시 돌아와 주면 안돼 제발 너 없인 아무것도 안돼 제발 손톱이 다 자라면 다시 내게 너 돌아와주라 손톱이 빠져서 나 아파 너 없는 혼자인게 아파 너도 나만큼 많이 아파 넌 그럴리 없겠지만 제발 다시 돌아와 주면 안돼 제발 너 없인 아무것도 안돼 제발 손톱이 다 자라면 다시 내게 너 돌아와주라 손톱이 다 자라면 다시 내게 너 돌아와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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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5 | ||||
새하얀 머플러에 얼굴을 묻고 붉어진 눈을 깜빡이며 널 기다렸어 무슨 얘길 하고 픈지 그 말 알 것도 같은데 모르겠어 어색한 눈인사에 목이 메이고 한 발 물러 선 우리 둘 공간에 눈물 터지고 화가 나서 소리치듯 가란 내 말에 벌써 넌 아주 멀리 달아나 버렸어 오늘 헤어졌어요 우리 헤어졌어요 내 맘 알 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 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 얼마나 더 울어야 제대로 사랑할까요 귓가엔 심장소리 크게 울리고 지운 니 번호 지울수록 더욱 또렷해지고 언제부터 어디부터 멀어진건지 분명히 어제까진 날 사랑했는데 오늘 헤어졌어요 우리 헤어졌어요 내 맘 알 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 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 얼마나 더 울어야 제대로 사랑할까요 참 좋았어 너무 좋아서 더 아프죠 사랑에 또 속은 내가 미워 그냥 나오지 말 걸 그냥 아프다 할 걸 우리 사랑한 기억 그게 널 붙잡아 줄 텐데 너는 내일을 살고 나는 오늘을 살아 아무도 아무것도 날 웃게할 수는 없어 오늘 헤어졌어요 우리 헤어졌어요 내 맘 알 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 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 얼마나 더 울어야 제대로 사랑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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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7 | ||||
누가 내게 그러더라 우린 잘 어울린다고 우린 잘 만난거라고 그랬지 누가 내게 그러더라 우린 영원할거라고 그래 그때는 그랬지 lie lie lie lie lie 다 거짓말 lie lie lie lie lie 모두다 lie lie lie lie lie 이젠 우리 헤어지자 그만 만나자 가끔 슬퍼져도 추억에 웃자 마지막 널 위해 이 말밖에 할 수 없기에 모른척 아닌척 하며 우리 이제 그렇게 살자 누가 내게 그러더라 추억은 아름답다고 그래 그 때는 그랬지 lie lie lie lie lie 다 거짓말 lie lie lie lie lie 모두다 lie lie lie lie lie 이젠 우리 헤어지자 그만 만나자 가끔 슬퍼져도 추억에 웃자 마지막 널 위해 이 말밖에 할 수 없기에 모른척 아닌척 하며 우리 이제 그렇게 살자 정말 행복했던 시간 마냥 웃기만한 순간 모두 너에게 줄게 lie lie lie lie lie 눈물은 내가 가져갈게 떠나는 니가 웃을 수 있게 너만을 위해서 살아왔기에 그 누구보다 더 너를 알기에 이제는 보내야해 나를 떠나 행복해야해 나와의 사랑같은 건 모두 잊고 그렇게 살자 그렇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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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3 | ||||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차가운 바람이 손 끝에 스치면 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 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눈이 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 입술이 굳어버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눈물이 입을 가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혹시 알고 있나요 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그 사람을 사랑해줘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젠가는 돌아와줘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