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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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3 | ||||
거리엔 낯선 풍경들 내 맘을 설레게 해
어느 낯선 길에 만나는 나 조금은 낯선 기분이 좋아 부드러운 바람 흩날리는 나 투명한 오후의 햇살이 *하늘 물들인 저녁 노을 하나 둘 켜진 길거리 가로등 불빛 이 밤을 비추네 가벼운 발걸음 커피 한 잔 또 다른 풍경을 만나네 * 어느 낯선 길에 만나는 나 조금은 낯선 기분이 좋아 어디로 떠날까 눈길 닿는 곳 또 다른 풍경을 만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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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1 | ||||
슬픈 두 눈빛은 아무런 말없이 얘기하네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아무런 말없이 얘기하네 서로 사랑했었던 기억들만 떠올라 준비했던 말 대신 바라만 보네 돌아서는 너에게 지켜보는 나에게 이별하기 좋은 날 너무 슬펐어 사랑한 시간 동안 이렇게 멀게 느껴진 건 그토록 사랑한 네 모습 낯설게 느낀 건 처음이었어 마지막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기에 안녕이란 말대신 바라만 보네 마주보는 사이로 흩날리는 눈송이 아무 말도 못한 채 밤은 깊어가 I want you I need you all my dream I want you I need you 니가 필요해 마주보는 사이로 흩날리는 눈송이 아무 말도 못한 채 밤은 깊어가 마지막이라는 걸 이게 끝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기에 바라만 보네 돌아서는 너에게 지켜보는 나에게 이별하기 좋은 날 너무 슬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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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2 | ||||
아무 불빛도 없는 얼음처럼 차가운 내가 서 있는 여기
아무리 달려보아도 힘껏 소리쳐 봐도 모든 걸 덮은 어둠 뿐 깊은 골짜기 여기 한줄기 빛조차 없는 언제나 겨울 여기 조금의 온기 없는 *아주 높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고 싶었어 쏟아지는 햇살을 안고 날아가고 싶었어 여긴 절망의 숲 두려움의 하늘 지친 내 삶의 동반자 두려움을 안고 절망을 업고 다시 길을 떠날 때 너무 힘에 겨워 이젠 멈추고도 싶지만 무엇 때문일까 나는 다시 길을 떠나네 * I wanna fly I want it all I wanna fly I want it all I wanna fly I want it all I wanna fly I want it 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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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52 | ||||
오랜시간 곁에 있었던 너와 이룰 수 없었던 인연
울며 돌아서던 너 널 보내고 텅 빈 니 자리 아직도 너의 온기가 남아 날 지키고 있는데 미안해 지금 너 울고 있지 내 생각에 내가 미워도 아직도 잊지 못해 나 알고 있어 나 너의 마음 니 마음속엔 세상 나밖에 사랑할 수 없다는 걸 날 용서해 내 자신밖에 사랑할 줄 몰랐던 날 잊어줘 너의 착한 맘속에 영원히 지금 너 울고 있지 내 생각에 내가 미워도 아직도 잊지 못해 난 눈물이 나 널 생각하면 그 힘든 시간 곁에서 같이 울던 너를 나 알고 있어 나 너의 마음 니 마음속에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 나 간직할께 나 너의 마음 하지만 너만은 꼭 잊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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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2 | ||||
영원을 약속했던 너의 사랑도 저 멀리 떠나가
식을 것 같지 않던 나의 열정도 어느 새 지쳐가 변할 것 같지 않던 나만의 마음도 조금씩 변하며 영원할 것만 같던 나만의 젊음도 어느 새 멀어져 아련해진 기억 속에 모든 것은 제 갈길로 떠났고 이젠 나만 남았어 내겐 뭐가 남을까 알 수 없지만 *기다려 기다려 내일도 기다려 기다려 오늘도 내일도 기다려 아침이 밝아오면 아침이 밤이 찾아오는 어둠이 비워진 빈자리는 그대로 그대로 빈자리는 그대로 이렇게 스쳐가는 바람처럼 모든 것은 돌아오지 못하고 채울 수도 없는데 떠나가기만 할뿐 눈을 감지만 오늘도 * (I'm waiting for 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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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4 | ||||
아무런 느낌도 아무런 생각도 내 안에는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아
또 다시 나만의 밤이 찾아와 아무도 없는 거리를 헤메고 있었지 너무도 좋았던 우리만의 기억은 이제는 지워져 난 죽은 건 지도 몰라 *내게 말해줘 너 이제 떠나면 어디로 가는지 남아있는 난 어떻하는지 지금 비가 오는 데 너무 평화로운 세상 나의 두 눈이 알 수 없이 자꾸 흐려져 너무도 좋았던 우리만의 기억은 이제는 지워져 난 죽은 건 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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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2 | ||||
며칠째 한숨의 잠도 난 잘 수 없었고
늘어진 몸뚱아리는 가누기 조차 어려워 그렇게 세상은 나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내지 *I don't understand I don't understand I don't understand Nobody told me anything I don't understand I don't understand I don't understand Nobody tell me anything 오늘도 세상 속으로 지친 손을 내밀며 가까이 가려 하지만 점점 더 멀어지는걸 그렇게 세상은 불편했던 진실들은 외면한 채 아무 일도 없는 듯 다시 가면 속에 사라지네 * 오늘 하루를 또 하루를 지나 어둠이 찾아오지만 다시 해가 뜨듯이 메마른 대지에 다시 비가 내리고 다시 꽃은 피듯이 오~~~라랄라 세상 속으로 Oh! Sun rise again Oh! Sun rise again Nothing last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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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7 | ||||
고요한 이 밤 두 눈을 감고 잠을 자려해 이제는
왠지 모르는 묘한 이 느낌 가슴은 설레여 오네 커튼 사이로 희미한 달빛 감은 두 눈을 비추고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며 깊은 추억에 잠기네 * 언제였었는지 밤하늘 가득 흰 달빛 잃었던 시절의 깊은 상념에 젖네 ** 은은한 바람 구름이 흘러 밝은 달빛을 가리고 오늘 밤만은 아침을 보고 싶지 않네 고요한 이 밤 두 눈을 감고 잠을 자려 해 이제는 왠지 모르는 묘한 이 느낌 가슴은 설레여 오네 * ** 밤하늘 가득 환히 비추는 달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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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0 | ||||
붉은 너의 입술로 공허한 이 밤을 채우고
촛점 없는 눈동자 희미한 달빛으로 번질 때 하얀 너의 숨결에 살며시 욕망은 눈뜨고 부드러운 손길은 아득한 환상으로 이끄네 *너의 작은 몸짓은 현실의 눈을 가리고 은밀한 속삭임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따뜻한 입맞춤은 순간을 영원 속으로 순간이 영원으로 검은 너의 머릿결 투명한 얼굴을 감싸고 달빛 속에 숨어서 희미하게 비치는 실루엣 달빛 작은 바람에 실려온 은은한 향기로 헤어날 수 없도록 나는 깊은 밤으로 빠지네 * 베일에 가려진 고독한 달빛도 지독한 사랑에 이 밤을 헤맨다 붉게 물든 달빛 정열의 사랑도 이 밤이 지나면 꿈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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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3 | ||||
그 동안 많은 시간들이 흘렀어 너는 지금 어디에
오래 전 니 모습이 떠오르는데 그 동안 하고 싶은 말이 생겼어 너는 지금 어디에 이 말을 전해 주고파 너무 고맙다고 *우리 헤어진 아픔의 시간을 이제와 후회해 돌리려는 건 아냐 너와 함께한 그 모든 시간이 지친 세상에 위로가 되는 걸 **어느 날 갑자기 너의 모습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날도 술에 취한 어느 밤 너의 생각에 하얗게 지샐 수 밖에 없던 날 하지만 이제는 알 수가 있어 추억이 소중한 이유 그 동안 하고 싶은 말이 생겼어 너는 지금 어디에 이 말을 전해 주고파 너무 고맙다고 * ** 너와 함께한 한 장의 추억도 모두 다 사라져 허탈해 하던 날 하지만 이제는 알 수가 있어 추억이 소중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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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7 | ||||
하루하루 산다는 건 모두 선택의 길
매일매일 갈등하며 고민의 쌓이지 생각 속에 산다는 건 살아 있다는 것 매일 좋을 순 없겠지만 오늘도 축복 *힘겨운 날들에는 한편의 시를 써 행복한 날들에는 즐거워 노래해 랄랄라 Beautiful day 랄랄라 Beautiful day 랄랄라 Beautiful day 랄랄라 Beautiful day 하루하루 산다는 건 매일 변하는 것 변해가는 세상모습 너무나 낯설어 변하는 걸 느낀다는 건 살아 있다는 것 어제 오늘 다르지만 그래도 축복 * 랄랄라 Beautiful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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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26 | ||||
어둠 속 살며시 두 눈을 감아봐 꿈꾸듯 꿈꾸듯 꿈꾸듯
차가운 바람이 불어요 where have you gone daddy come home daddy come home 오늘도 기도를 드리죠 where have you gone mommy come home mommy come home * 화려한 불빛은 나를 유혹해 달콤한 유혹이 부르고 있어 조금씩 나 조금씩 빠지고 있어 **갈 데로 가버린 어지러운 세상에 무너져 내리는 너의 붉은 심장과 영혼이 타버린 지옥같은 세상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