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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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1 | ||||
잠이 오질 않아
이렇게 뜬 눈으로 밤을 새 짧은 휴식조차 내 마음 같지 않아 자꾸만 화가 나 비가 오질 않아 가물어버린 나의 가슴엔 후회로 가득 차 그리움만 남아 여전히 보고파 마음이 고장 난 것만 같아 다신 못쓰게 돼버릴 것만 같아 너만이 고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나를 재워줄래 내게 돌아와 줄래 오늘도 이렇게 뜨는 해를 보며 내쉬는 나의 한숨이 알람소리 대신 내 하루를 깨우지만 못들은 척 감아버린 두 눈엔 이슬대신 맺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려와 나의 맘을 적시네 마음이 고장 난 것만 같아 다신 못쓰게 돼버릴 것만 같아 너만이 고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나를 재워줄래 내게 돌아와 줄래 이대로 영원히 못쓰게 돼버릴 것 같아 너만이 고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나를 재워줄래 내게 돌아와 줄래 잠이 오질 않아 이렇게 뜬 눈으로 밤을 새 짧은 휴식조차 내 마음 같지 않아 자꾸만 화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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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30 | ||||
모두 없던 일처럼
없는 사람처럼 다 지워내고 비워내며 참아왔지 마치 다 이해하는 듯 다 괜찮다는 듯 네 감정 따윈 속여 가며 담담한 듯 웃어 너는 웃어 그렇게 웃었지만은 복잡한 네 머릿속에 엉켰던 모든 것들을 답답한 네 가슴속에 막혔던 모든 것들을 다 풀어내도록 다 쏟아내도록 풀어내도록 너는 웃어 그렇게 웃어 또 다시 웃었지만은 복잡한 네 머릿속에 엉켰던 모든 것들을 답답한 네 가슴속에 막혔던 모든 것들을 복잡한 네 머릿속에 엉켰던 모든 것들을 무뎌진 네 마음속에 뒤틀린 모든 것들을 다 풀어내도록 다 쏟아내도록 쏟아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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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2 | ||||
그 숨 막힐 듯이 아름다운 너의
수줍은 미소가 고요하던 내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 날 설레게 해 길을 잃어 헤매이는 어린아이 같은 이런 바보 같은 나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걷네 꿈꾸게 하네 나 함께 걷네 그대와 나 길을 걷네 꿈을 꾸네 그대와 같은 꿈을 함께 걷네 그대와 나 길을 걷네 꿈을 꾸네 그대와 같은 꿈을 길을 잃어 헤매이는 어린아이 같은 이런 바보 같은 나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걷네 꿈꾸게 하네 나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걷네 꿈꾸게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