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DATE: | 2011-08-24 |
DURATION: | 7:22 |
# OF TRACKS: | 2 |
ALBUM TYPE: | 싱글/EP, single, studio |
GENRE/STYLE: | 팝 랩/힙합 팝 랩 |
ALSO KNOWN AS: | Fine |
INDEX: |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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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독특한 사람들의 독특한 이야기, 알앤비&힙합 프로젝트 RH- 독특한 사람들의 독특한 이야기, RH- RH- (RH NEGATIVE)는 혈액형을 분류하는 방식 중 하나이며, 희귀한 혈액이다. R&B and HIPHOP의 앞 글자를 따서 RH라 하고, “흔한 이야기가 아니다”는 의미를 - 에 부여. 직설적이고 신선하며 독특한 가사를 선보이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성향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획 앨범이다. 2011년 총 12팀의 알앤비, 힙합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RH-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H-의 7번째 이야기, PINODYNE의 ‘파인’ RH- 프로젝트 7번째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두 남자 피노다인 (PINODYNE)이 들려준다. 지난해 1집 PINOvation을 발표하고 힙합 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신예로 떠오른 피노다인은 작,편곡을 담당하고 있는 Soul Fish (소울피쉬)와 작사와 랩을 맡고 있는 Huckleberry P (허클베리피)로 구성된 듀오이다. 지난 7월 팔로알토, 비프리등이 소속되어있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HI-LITE Records)에 입단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싱글이라 그 기대감이 더 크다. 파인 (罷人, Fine) 마치다, 놓다, 놓아주다 는 의미의 ‘파(罷)’와 사람을 뜻하는 ‘인(人)’. ‘파인(罷人)’은 전부 내려놓고 가는 사람이란 의미로 영어로 Fine, ‘난 괜찮아’라는 뜻도 중의적으로 담고 있는 제목이다. 입대를 코 앞에 둔 한 남자의 심정을 그린 이 곡은 1절에서는 입대 일주일전의 심정을, 2절에서는 입대하는 당일의 느낌을 디테일 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열심히 군복무중인 한국 흑인음악계의 보물 같은 존재 ‘Deez(디즈)’와 함께해서 화제인 이 곡은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업 물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내년 초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디즈. 그리고 진솔 된 랩과 음악으로 하루하루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피노다인. 그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느껴보자. .... ....
TRACKS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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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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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취할 때도 됐는데 오히려 먹었던 술이 전부 깬듯해. 내 스물넷 달력에 맨 끝에서 날 비웃던 그 날이 왔기 때문에.. 날 억지로 불러낸 친구 놈들의 비웃음 섞인 위로. 참 시끄럽군. 2년, 금방이라는 말을 건 낸 녀석의 손목에 난 상처가 징그럽구만. 집 근처에서 끌어안은 전봇대. 속이며 정신이며 모두 전복돼. 두려움이 내 몸 전체를 정복해. 아니, 두렵다고? 난 절대 인정 못해. 나가지 말걸, 오늘 그 술자리. 아 쪽 팔려. 이까짓 걸로 울다니.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이 밤이 어찌 이리 짧게 느껴질 수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미소 지을 수 있을까.. 벌써 모든 것들이 다 내게 아련한데.. 돌아서는 길이 마지막은 아냐. I'll be alright. 편지도 할게. 자주 전화도 할게.
짧아진 머릴 매만지며 돌아서니 참 우습다. 거울 속 내 꼬락서니. 논산이 이리도 가까웠던가? 시간가는 게 이리도 아까웠었나? 사회에서 먹는 마지막 밥. 아무리 배를 채워도 맛있지 않아. 군대가 뭐 별거냐 자신만만했던 나. 이제 보니 참 한심하다. 나와 비슷한 머리를 한 그들 모두가 나보다 어리구나. 밖에선 나이가 벼슬이었는데 여기선 무거운 짐 덩어리 구만. 엄마를 껴안아드려. 아주 오랜만에. 이제 나를 그곳으로 보내야 해. '시작과 끝은 항상 같은 출발점.' 흥얼거리며 돌아서지, 쿨한 척..
어깨 너머로 들려오는 흐느낌이 내 등에 업혀있는 듯한 느낌이야. 내려놓지 못한 것들은 밧줄이 돼. 발걸음이 묶이네.
좋아하던 농구, 하고 있던 공부. 인사해야 돼 모두. 이제 바뀔 내 본분. 내려놓고 떠나, 무거운 발걸음. 아직 미련이 많이 남거든. 좋아하던 농구, 하고 있던 공부. 인사해야 돼 모두. 이제 바뀔 내 본분. 내려놓고 떠나.. 모두 내려놓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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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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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S
CREDITS
Performed by 피노다인 1기 (2009) - 허클베리 피 : 랩 - 소울 피쉬 : 프로듀서 Produced by Pinodyne Composed by Soul Fish, Deez Lyrics by Pinodyne, Deez Arranged by Soul Fish Recorded by 김대현 @Headbang Studio Mixed & Mastered by 김대현 @Headbang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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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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