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트렌드인 일렉트로 합(electro hop)을 근간에 두면서도 그것의 전형적인 틀에 완전히 기거하지 않은 묘한 스타일, 리듬 앤 블루스와 힙합을 포괄하는 너른 표현력,
창백함과 스산함을 흩뿌리는 독특한 정서의 캐나다 출신의 힙합 아티스트 Drake
1년 반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 작품 Take Care는 될성부른 나무가 널따랗게 가지를 뻗어 나가고 푸른 잎을 우거지게 하는 광경을 내보일 현장이다.
유행 코드에 집착하지 않는 의연함, 남 눈치 보지 않는 기개 있는 표현, 유려해진 플로우까지 강단진 태도와 실력이 곳곳에 서려 있다.
드레이크는 앨범을 통해서 음악적 지향을 공고화하며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인물임을 주장한다.
동시에 랩과 노래를 겸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재주도 재차 확인시키고 있다.
차트를 지배하는 경향과는 다른 그만의 빛깔, 미묘한 감정 표현은 드레이크를 더욱 또렷하게 조명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전보다 더 높은 광도를 기록할 순간이 찾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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