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마비치’에 울려퍼진
임재범의 ‘이름 모를 소녀’ 음원 공개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음악여행에서 실려온 임재범의
‘이름 모를 소녀’ 음원이 공개됐다.
미국 서부를 돌며 락의 본고장에서 한국 음악을 알리기 위한 여행을 떠난 음악 원정대,
그 음악여행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름 모를 소녀’가 도착했다.
고(故)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는 1974년을 대표하는 포크 음악으로
애달픈 그의 감성이 가득 담겨 있는 곡으로 당대의 실력 있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며
재해석을 보여줬다. 이번 임재범의 ‘이름 모를 소녀’는 임재범식 락 버전으로 해석되어
거칠지만 애절함은 더욱 깊어졌다.
넓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캘리포니아의 주마 비치에서 울려 펴진 그의 거칠고 투박한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임재범식 ‘이름 모를 소녀’는, 화려한 그의 인생 뒷 편의 그의
외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음악원정대의 음악선물은 임재범의 ‘얼굴’, ‘데스페라도(Desperado)’, 김영호의 ‘홀로 된다는 것’에 이어 지난주 드디어 주제곡 ‘Saddle the Wind’가
공개되며 그들의 음악 여행의 이유를 확실히 보여줬다.
‘바람에 실려’의 음악선물의 7번째를 장식한 임재범의 ‘이름 모를 소녀’ 역시
그 동안 공개되었던 음원과 마찬가지로 임재범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더욱 풍부
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차례차례 방송 이후 공개될 음원들은, 마치 여행을 기록하고 추억하는
다이어리와 같이 한곡에 한곡을 더해 그들의 여정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음악 종합 선물 세트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