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마다 변신! 기존엔 몰랐던 새로운 느낌의 YB를 만날 수 있는 미니앨범 ‘흰수염고래’ 발표.
‘흰수염고래’처럼 두려움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길…
YB가 기존의 YB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미니앨범 ‘흰수염고래’를 발표한다.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흰수염고래’는 어느 날 흰수염고래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YB의 윤도현이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투영해 곡을 만든 곡이다.
흰수염고래는 지구상에서 발견된 가장 큰 포유류이다. 30m의 길이에 150t의 무게처럼 거대한 몸집만큼 힘도 센 동물이지만 절대로 다른 동물들과 인간을 해치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 오로지 작은 크릴새우와 플랑크톤을 먹으며 살아간다. 현대사회에 들어서며 점차 개체수가 줄어든 흰수염고래는 현재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었다.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힘이 센 사람들은 대부분 그 힘을 이용해 남을 무시하고 상처를 주며 살아가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바보같다 놀림을 받으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지구상에서 천적이 없을 만큼 가장 크고 힘이 센 흰수염고래지만 자신의 큰 몸집으로 다른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 묵묵하고 조용히 자기의 갈 길을 가는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지 않으며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을 자유롭게 헤쳐갈 수 있기를 바라는 YB의 바람을 담아냈다.
‘흰수염고래’에는 YB음반 최초로 40인조 풀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시컬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정통 록과 만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고요한 심해(深海)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흰수염고래를 눈 앞에서 만난 듯 한층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YB 최초 트로트록 신곡 발표! 이번만큼은 록커 아닌 트로트 신예로 불러다오!
이번 YB의 미니앨범에는 YB 최초의 트로트록곡 ‘사랑은 교통사고’가 실려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놀랄 틈도, 피할 틈도 없이 빠져드는 것이 바로 사랑. 우연한 찰나의 순간 느끼는 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교통사고에 비유해 풀어낸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1920년대 최초의 한국가요의 느낌과 펑크 개러지록의 믹스가 절묘하며, 트로트 특유의 맛깔스러운 꺾기와 록보컬의 시원함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윤도현의 창법이 인상적이다.
또 지난 10월 디지털싱글로 선공개 되었던 ‘꿈을 뺏고 있는 범인을 찾아라’도 실려 있다. 윤도현의 7세 딸 윤이정양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던 이 곡은 괴상하면서도 재기발랄하며, 웃기지만 해학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송이다.
YB 팬들의 워너비송 ‘나는 나비’, ‘It Burns’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
2006년 발표한 7집의 수록곡이었던 ‘나는 나비’와 ‘It Burns’는 아직까지도 YB의 모든 공연에서 빠짐없이 선곡되는 팬들과 YB의 워너비송이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새롭게 편곡된 ‘나는 나비’와 ‘It Burns’는 이전보다 더 세련된 느낌의 곡으로 재 탄생 했으며, ‘It Burns’는 지난 2010년 여름 발표했던 프로젝트 앨범 [YB vs RRM]에서 함께한 일렉트로닉 DJ팀 RRM(Risque Rhythm Machine)과 ‘나는 가수다’에서 YB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무대에 함께 올라 화제가 되었던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이 참여해 더욱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