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15:5)
서울예대 출신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TRUEVINE의 첫 번째 앨범은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 포도나무의 비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THE DAY MINISTRY와 JOYFUL CHURCH의 기타리스트로, 또 캠퍼스와 거리에서 예배하는 예배자로 지금까지 다듬어온 음악적 열매들을 이번 앨범에 담았습니다.
이번 앨범은 전 곡의 작사, 작곡에서부터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한 사람의 작업물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과 사랑의 과정들을 솔직하게 그려낸 ‘It's My Lovestory'는 이 앨범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곡으로 경쾌한 드럼 소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자신의 기도와 고백이 하늘에 온전히 전달되길 바라는 갈망에서 나온 ’하늘에 울릴 노래‘, 정체성의 혼란이 갈수록 심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의지를 현대적인 리듬과 사운드에 담은 ’IDentity', 자신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한없는 희생으로 다가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감당키 어려운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왜 날 사랑하나요’. 그리고 이 모든 열매들이 온전히 주님께 속해 있음을 고백하는 ‘I Belong To You'에 이르기까지 TRUEVINE의 앨범은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 가운데 복음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특별히 같은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러 예배자들이 랩과 연주로 참여했는데,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능력과 부와 지혜’는 올해 초 시드니 거리에서 예배하며 연주하던 실황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노래 안에 묻어있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고백들이 다음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또 하나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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