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 재즈 밴드 ‘플래비’의 두번째 앨범 ‘Limoncello Experience’
첫 싱글 ‘Baluba’가 발매되면서 선보인 플래비의 두 번째 앨범 ‘Limoncello Experience’는 한마디로 팝-재즈 밴드로서의 대중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올 봄 출시된 이들의 최신작 즉 3집 ‘Anything Can Happen’이 부드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 한 라인을 보여준다면, 이 앨범은 1999년 발매되었지만 재즈적인 기반 하에 리듬감과 멜로디라인 그리고 상업광고들이 선호할 만한 이미지 메이킹이 돋보인다.
첫 번째 싱글 커트곡 ‘Baluba’는 영화 ‘E Allora Mambo’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포함되었고, 뮤직 비디오는 당시 MTV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 싱글 ‘There’s a Better Way’는 이태리의 축구 TV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면서 빅 히트 했다. 또한 모바일 폰 회사인 ‘TIM’의 광고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은퇴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되었었던 곡이다. 이외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Jingle Bell Rock’은 캐롤을 통한 그들의 스타일리쉬 한 재즈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13개의 수록곡 모두가 상업적인 느낌 보다는 대중적들에게도 쉽게 다가서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플래비 결성초기 풀 멤버인 Ross Pellecchia, Fab Fiore, Andrea De Sabato 가 모두 참여해 만든 앨범이면서 이들의 첫 번째 작품 ‘Modern tunes for everybody’보다 더욱 친숙하고 대중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그들의 음악을 표현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