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자, 대부분 자, 그러니 묻지마 더 이상 반갑지 않아”
인디안오션의 첫 번째 EP 앨범에 담긴 ‘자니’라는 곡은 참신한 노랫말과 탄탄한 곡 구성으로 관객분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던 곡입니다. 작년 여름 싱어송라이터 노현우를 중심으로 결성된 어쿠스틱 팝 밴드 인디안오션의 음악적 모토는 “우울한 감성으로의 산뜻한 접근”으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 감성을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재기발랄하게 표현해내고자 합니다.
“어쿠스틱 밴드답게 기타면 기타, 드럼이면 드럼, 각 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저희 음악적 색깔 속에서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인디안오션 첫번째 앨범의 숙제였어요.”
1년 넘게 홍대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인디안오션은 이 숙제를 조금씩 풀어갔고 총 4곡을 외부의 도움 없이 밴드 멤버 스스로 녹음하고 프로듀싱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앨범 곳곳에 밴드 멤버 각자의 손길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