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의 재즈 기타리스트이 시대 최고의 리듬 세션 기타리스트
팝, 재즈, 크리스천 음악계,
그리고 스튜디오와 라이브 무대 모두에서 각광받는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의 국내 첫 라이센스
“Lay it Back"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는 요즘, 그의 원조격인 “American idol"을
비롯 미국 TV 주요 음악 프로그램과 각종 시상식 공연의 기타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폴 잭슨 주니어는 팝, 재즈 그리고 CCM과 워십뮤직 등을 총망라하는 세션 기타리스트다.
6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TV에 출연했던 그가 기타를 처음 접한 것은 9살 때의 일이다.
이웃에 살던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패트리스 루쉔을 음악적 멘토로 삼고 가르침을 받던
그는 드디어 그녀로부터 다른 선배 뮤지션들을 소개 받아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에
뛰어들게 된다. 청소년 시기에 부모님으로 선물 받은 깁슨 기타에 매료된 그는 깁슨
기타의 다소 두꺼운 음색을 자신만의 톤으로 소화해서 리듬 기타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그의 이름이 크게 알려진 것은 최고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와
마이클 잭슨 "Thriller"앨범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 앨범의 성공 후, 그의 활동은
미국 팝 뿐만 아니라, 유럽 아티스트들, 그리고 재즈와 CCM 분야로 넓혀지게 되며,
이 시대에 가장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는 기타리스트들 중 한 명으로 손꼽히게 된다.
크리스쳔 음악으로는 ‘80년대 후반 BeBe & CeCe Winans 음반 등의 세션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으나, ’90년대 중반 호산나 뮤직 시리즈와 비디오에 참여하면서
국내 기타리스트들의 사랑을 더욱 받게 된다.
‘88년부터 자신의 솔로 연주 음반 활동도 병행하기 시작한 그의 음반들은 늘
매니아들 사이에서 소장해야 될 앨범들로 손꼽혔지만, 아쉽게도 소량의 직수입
음반으로만 구할 수 있었을 뿐 국내에는 한번도 라이센스 된 적이 없었다.
이번에 휫셔뮤직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이 음반은 그의 7번째 솔로 음반으로,
특히 그가 가족들과 함께 새로 시작한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첫 앨범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자신의 레이블답게 전작들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고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의 자녀들이 백 보컬리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기타와 키보드 그리고 브라스의 조화가 좋으며 백인 재즈 피아니스트임에도 R&B와
펑키한 흑인 리듬에 강한 제프 로버(Jeff Lorber)와 함께 한 “The Workout”,
오랜 음악적 친구 코넬리우스 밈즈(Cornelius Mims)와 함께 한 타이틀 곡
“Lay it Back", 그리스도를 닮기 원한다는 고백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의 ”To be like Him", 브라질리언 리듬으로 기타와 피아노가 연주를
주고받는 경쾌한 곡 “2 for 10,000"등의 자작곡은 물론,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곡과 힛트랙 ‘Easy Like Sunday Morning'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이끌던
코모도즈(Commodores) 등의 R&B 명곡들까지 리메이크되어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일렉 기타에도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느낌이 나게 하는 그의 연주는, 그의 지인들이
말하듯 그의 수줍어하면서도 친절하고 겸손한 그의 성품이 스며들어 있다. 그간 자신의
솔로 앨범을 낼 때마다 특별히 그에게 음악을 허락하신 창조주에게 대한 경외감과
감사함을 담은 곡들을 수록해 온 폴 잭슨 주니어.... 어느 인터뷰에서 “다른 악기들과
자신의 기타와의 조화에 가장 큰 신경을 쓰며, 좋은 음색은 악기나 장비가 아니라
연주자의 생각과 마음속에서 나온다”는 그의 말 속에서, 왜 오늘날 수많은
기타리스트들 중에 그의 존재가 더욱 귀한지 이 음반을 들으며 더욱 깨닫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