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프로듀서를 맡은 재즈 피아니스트 신세빈은 평소 친분이 있던 재즈보컬 강윤미와 우연한 대화 중 이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고 이 후에 클라리넷 연주자 김선영이 합류하여 지금의 '소리'의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신세빈과 김선영은 네덜란드 유학시절 한인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한 인연으로, 강윤미와는 네덜란드에서 함께 재즈를 공부하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친분을 쌓았던 인연이었으나 셋이 함께 만났을 때 김선영과 강윤미도 또한 네덜란드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이 프로젝트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자 개인이 가진 역량만으로 어느 정도까지 진행시켰을 때 믹싱과 마스터링이라는 난제를 만났으나 첫 열매에 대한 생각과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엔지니어 이호영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게도 마지막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
곡은 자작곡 4곡과 찬송가 3곡을 강윤미가 부르고 또 김선영이 연주하는 형식으로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리'의 부제인 '닫힌 마음, 다친 마음에 들려주고픈'은 이 앨범의 목적과 대상을 드러내어준다. 그 부제처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닫혀있고 자꾸만 다치고 베이는 마음에 위로가 되는 소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는 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