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목소리로 들려주는 여자의 마음 ‘체리’ [나쁜사람]
누군가에게 이별을 말하게 된다면, 이별을 하게 되었다면 체리의 이번 앨범에 주목.
상큼하고 귀여운 보이스로 그동안 사랑을 전했다면 이번엔 슬픈 발라드로 이별을 노래하게 된 체리의 세번째 싱글앨범 [나쁜사람]이 발매됐다. 그동안 [아이라인], [리드미스트] 앨범에 참여를 해오며 그녀는 체리만이 가진 보이스 색깔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요즘, 그녀는 [알고있나요], [첫눈 오는 날] 처럼 달콤하고 예쁜 사랑노래가 아닌 애절하지만 담담하면서 슬픔 감성으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나쁜사람]은 '태사비애’, ‘이지혜’, ‘란' 등의 앨범을 작곡한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랩 피쳐링은 감성랩퍼 태화가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을 하다보면 이별이 올때가 있다. 누가 먼저 이별을 고하느냐에 따라 이별의 아픔이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이별은 슬프고 아프다. [나쁜사람]은 여자에게 남자가 먼저 이별을 고하면서 아픈마음을 체리의 절제되고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갔다. 울며 매달리는 식의 여자가 되지 않으려 생각으로써 그를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아 이별의 속앓이를 하는 마음을 대신해 표현했다.
숨쉬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러운게 사랑이지만 그만큼 또 자연스러운것도 이별. 사랑하던 사람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면, 얼마전 이별을 경험했다면, 아직도 이별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마음 그대로 이 노래를 들으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나쁜사람]이 그대들에게 지워지지 않을 깊은 감성을 안겨줄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