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S.M Entertainment의 신예(新銳) 뮤지션 ‘메이저(Major)’의 리더, 아티스트 ‘임범준’...
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94년 ‘메이저’의 "이른 봄날"로 정식 데뷔한 후, ‘Nova’, ‘Dream & Delusion’ 등 다양한 컨셉트의 프로젝트 활동을 거쳐 2000년 일본에 진출, 일본의 인디씬에서 활약하며 2008년 11월 J-POP 싱글 앨범 <結界:결계>의 국내 발표 이후, 3년 만에 다시 Y-JUN (City Walker) 프로젝트로 우리를 찾아온 것이다.
국내 모던 락 밴드의 정규 3집으로 녹음되었던 음원이 음반 발표 직전 여러 악재에 의해 묻히게 되는 위기를 맞았고, 그 후 몇 년 뒤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서 귀국한 아티스트 '임범준'과 이 음원이 운명처럼 만나 오랜 산고(産苦) 끝에 드디어 새롭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아티스트 ‘임범준’의 카리스마와 한국 모던 락의 음악적 감성이 만나 K-POP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소중한 음원을 부활시킨 것이다.
이런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완성도 높은 음원이 사장될 상태에서 아티스트 ‘임범준’의 수많은 음악 프로젝트 기획과 수행 경험을 통한 성숙된 음악적 포용력이 바탕이 되어 음반으로 발표될 수 있었음을 간과 할 수 없을 것이다.
Y-JUN (City Walker) 프로젝트 작업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범준’은 일본에서 활동한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지키며, 원곡의 감성적인 부분을 최대한 살려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영어, 일어가 아닌 우리말로 녹음 된 아티스트 ‘임범준’의 보컬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소장해야 할 귀중한 음반이며 또한, 그의 마니아라면 이어지는 Y-JUN (City Walker) Part 2의 발표도 긴장감을 가지고 기다려 보아야 할 것이다.
2011년 12월...
문화컨텐츠 평론가 DADA (atdada@hanmail.net)
STAFF
Executive Producer
Producer Lee, chan woo
Co-Producer
Artist Lim, bum jun
Bass Guitar 하관웅
A & E Guitar 이근형,박민서
Drums 강수호
Keyboard & String Arranger 이홍래
Trumpet 이주한
Chorus 김현아,박혜경
String' s 부천시향
Recording Studio Sound Solution, Booming Studio, Macho Studio, Sound Story Studio
Recording Engineer 허성혁,이은정,임승현
Mixing Engineer 임창덕 at Booming Studio
임승현 at Sound Story Studio
Masterring Engineer 전훈 at Sonic Korea
Thanks to...
돌아보면 시간과의 싸움은 무의미한 것이었습니다.
음악적 교감을 통해 시작과 끝맺음을 깨닫게 해 준 작업,
새로운 시작을 가능케 한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음악 때문에 허기지고,
아직도 음악 때문에 갈증이 나지만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건...
지금의 이 벅찬 느낌 때문일 것입니다.
항상 나를 이끄시는 내 안의 주님과 나의 근원인 가족,
이 음원의 부활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곁에서 자릴 지켜준 나의 May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