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싱어송라이터에서 팝 씬의 주류로 성장한 존 맥래플린
여성 포크록의 신성 사라 바렐리스와 함께한 웰메이드 싱글 Summer Is Over
빌리 조엘, 엘튼 존. 알게 모르게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를 누군가 옆에서 상기시켜 주지 않더라도 존 맥래플린의 음악엔 앞선 전설들의 테이스트를 충분히 느낄 만큼의 감성과 매력이 담겨 있다. 오래된 컨텐츠에 대한 깊은 이해, 피아노와 팝적인 멜로디의 적절한 활용법을 완벽하게 채득했기에 수 많은 미디어가 그에게 주목하고 팝 씬을 이끌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추켜 세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본 싱글은 지난해 레이블과의 마찰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만 발매된 Forever If Ever의 수록 곡 Summer Is Over를 담고 있다. 해외 칼럼에서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을 정도의 수작이었지만 프로모션의 부재로 잊혀질 뻔한 이 앨범이 해를 넘기고 나서야 대중의 정당한 평가를 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본 싱글은 그 첫 발이라는 점에 음악 자체만큼의 깊은 의미가 있다.최근 포크록 씬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와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돋보이며 피아노를 전면에 앞세운 소프트 락 스타일의 편곡과 유려한 멜로디가 편안하게 다가오는 싱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