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림비스트 겸 작곡가 에릭 사뮤가 들려주는 독특한 마림바의 색채와 파동!
국내 첫 앨범 [Sailing in Seoul] 발매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재즈,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마림비스트 겸 작곡가 에릭사뮤의 국내 첫 앨범 [Sailing in Seoul]이 오디오가이를 통해 2011년 12월 발매되었다. 파리오케스트라의 수석 타악주자이며, 파리국립음악원 마림바과 교수인 에릭 사뮤(Eric Sammut)는 장르를 넘나들며 유니크한 파동과 명료한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즉흥연주가 주 특기로 바흐에서 콜 포터, 프로코피예프에서 에디트피아프까지 아우르는 그는 마림바 음악을 작곡하는 작곡가중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사람으로 프랑스나 유럽전역을 통해 마림바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의 세번째 앨범이 되는 [Sailing in Seoul]은 에릭 사뮤의 자작곡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직접 솔리스트로서 연주에 참여한다. 2008년, 에릭 사뮤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한 내한공연 “bar bar Marimba!”가 기회가 되어 제작된 이번 앨범에는, 그의 오랜 제자들 중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마림비스트 김은혜, 송민정, 한문경이 참여해 수준 높은 타악기 앙상블을 들려준다. 마림바와 비브라폰의 다채로운 색채와 파동을 경험하게 하는 앨범에는 에릭 사뮤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인 “로테이션Ⅳ”을 중심으로 파리음악원에 위촉되어 재즈, 살사, 고전, 낭만을 넘나드는 “슈가리아”, 비르투오소적 요소와 부드러운 느낌이 대조되는 마림바 독주곡 “뱀의 꿈”, 마림바와 비브라폰 듀오곡 “아멜린”, 뉴올리언즈의 선법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재즈 스타일을 넘나드는 “세일링 포 필”이 수록되어 있다. (문의. 오디오가이 02-734-3348)
01 Track List
01-03. SUGARIA 슈가리아
"슈가리아"는 파리음악원에 의해 위촉되었고, 2007년 4월 리아 이데타의 마림바 솔로/파리음악원 오케스트라(지휘:자비에르 델레뜨)에 의해 초연되었다. 총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낭만에서 살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서 얻은 영감을 사용하였다.
마림바_에릭사뮤/비브라폰_ 송민정/타악기_ 김은혜, 한문경, 구명일/바이올린_ 이지영, 박지윤/
비올라_ 박주현/첼로_윤미리/더블베이스_ 이은기
04. SNAKE’S DREAM 뱀의 꿈
"뱀의 꿈”은 이 앨범에서 유일한 독주곡이다. 비루투오소적인 요소와 섬세한 부드러움의 대비를 ABA형식으로 표현하였다.
마림바_한문경
05. AMELINE 아멜린
원곡은 마림바 독주곡으로 쓰여졌다. 불의의 사고로 막내 딸 아멜린을 잃은 오랜 친구 시릴 깜봉에게 이 곡을 헌정하였다. 독주곡 "아멜린"을 이번 앨범을 위해 마림바와 비브라폰을 위한 듀오 곡으로 새롭게 편곡하였다.
마림바_에릭 사뮤/비브라폰_김은혜
06. ROTATION Ⅳ
에릭 사뮤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마림바 독주곡이었던 로테이션4를 이번 앨범을 위해 현악5중주와 마림바의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하였다. 현악기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한 화성과 환상적인 느낌이 가미되었다.
마림바_송민정/바이올린_ 이지영, 박지윤/비올라_ 박주현/첼로_윤미리/더블베이스_ 이은기
07-09. SAILING FOR PHIL 세일링 포 필
“세일링 포 필”은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 필립 리모지에 의하여 위촉되었다. 세계 초연 역시 그의 비브라폰 연주로 2008년 2월 프랑스 몽페리에에서 이루어졌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선법부터 뉴올리언스까지 여러 스타일의 재즈음악을 담아내고있다.
비브라폰_에릭사뮤/타악기_ 김은혜, 한문경, 구명일/바이올린_ 이지영, 박지윤/비올라_ 박주현/첼로_윤미리/더블베이스_ 이은기
02 Profile
Eric Sammut (에릭 사뮤)
에릭 사뮤는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운 후에 툴루즈 국립음악원에서 미쉘 벤추라 선생님과 퍼커션 수업을 시작했다. 1989년 리용 국립오페라단 오케스트라의 수석 퍼커셔니스트가 되었다. 1995년에는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뉴욕의 제 1회 리하워드 스티븐스 콩쿨에서 일등을 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솔로 마림비스트로서 연주회와 마스터클라스를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에 초청되고 있다. 1996년 툴루즈 국립음악원에 마림바 교수로 초빙된 이래 파리 국립음악원과 영국 로얄 아카데미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파리 오케스트라의 퍼쿠션 수석으로도 활동 중이다. 1994년부터 활발히 작곡도 해오고 있으며 그의 마림바 곡들은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지에서 출판되고 널리 연주되고 있다. 리용 국립오페라단의 오케스트라와 파리 오케스트라 등의 여러 단체들과의 음반이나 영상 작업에 참여했다. 2005년 마림바 독주 앨범인 " Four-Mallet Ballet"를 제작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필립 베로드 에릭 에샹빠르드 데빗 파드로 등 여러 분야의 뮤지션들과도 교류를 갖고 레코딩 준비 중에 있다.
김은혜 (Eunhye Kim)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김은혜는 폴란드 현대 실내악 국제 콩쿨 솔로부문 1위를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여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타이페이에서 열린 타이완 마림바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되기도 한 그는 2011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부산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한문경 (June Moonkyung Hahn)
서울예고,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파리국립음악원 마림바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한문경은 2008년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일본 마림바 콩쿨, 미국 MTNA 콩쿨에서 1위 및 야마하 특별상을 수상한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독주회와 OPUS앙상블을 비롯한 여러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송민정 (Min jeong song)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파리국립음악원에서 타악기과, 마림바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인 송민정은 파리 마림바 국제 콩쿨에서 2위, 벨기에 국제 마림바 콩쿨에서 영탈랜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여러 차례의 독주회를 여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현재 그는 서경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