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클래식의 한류 물결 –New Wave
크로스오버 최수민의 두 번째 싱글 [New Wave]
앨범 타이틀 New Wave의 단어 사이에는 Classic과 Korean이 생략되어 있는데, 이는 새로운 클래식을 들려주고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대한민국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대표주자 – 최수민-
클래식의 현대적인 편곡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파괴를 시도하는 피아니스트 최수민.
다이내믹한 편곡, 파워풀한 사운드, 화려한 속주가 일품인 최수민은 한국의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중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만큼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
대부분의 클래식 연주자들은 자신의 색깔을 내기보다는 작곡가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하여 연주하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한다. 대중들은 연주자의 연주 기법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항상 같은 구성의 클래식을 듣게 된다. 그 결과 클래식 마니아가 아닌 대부분의 대중들은 변화가 없는 클래식이 고전적이고 어렵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갖게 되었다.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최수민의 음악을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인정하는 이유는 바로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New Wave] 타이틀 곡인 ‘비발디-사계 겨울 1악장 Allegro non molto’ 역시 최수민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음악이다. 이탈리아 바이올린의 거장 비발디의 대표곡인 사계 중 겨울 1악장을 편곡하여 겨울의 차가운 풍경을 팝의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이내믹하게 표현하였다. 점점 고조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칫 지루하게 들릴 수 있는 부분을 오른손 아르페지오로 편곡하여 더울 현란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곡인 블리자드(Blizzard)는 피아노 라인 자체도 훌륭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드럼의 경쾌한 리듬과 비트를 첨가하여 좀 더 리드미컬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블리자드의 뜻인 심한 추위와 강한 눈보라를 동반하는 강풍처럼 웅장하며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