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출신의 프로듀서 Rube
넓은 음악적 식견으로 치밀하게 결합한
밥 재즈, 빅 밴드 스윙, 힙합의 조화!
Rube (루브)는 미국 미네소타 출신의 음반 컬렉터이자 프로듀서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Police의 ‘Zenyata Mendata’ LP를 시작으로 하나 둘 음반을 사 모으면서 음악에 대한 식견을 넓혀갔다. 15살에 레코드 가게에서 번 돈으로 드럼 머신을 구입하면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만의 순수한 비트를 만드는데 흥미와 열정을 느꼈다. 우연히 들른 미니애폴리스의 한 레코드가게에서 독일 뮌헨의 레이블 Jazz & Milk의 [Jazz & Milk Break Vol. 1]을 듣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레이블이라 생각해 ‘Dharma Bumrush’의 짧은 데모를 보내면서 Jazz & Milk와 인연이 닿게 된다. 2007년 데뷔 EP [Another Gone Record]가 영국과 독일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맨하탄의 작업실에서 뉴욕 레코드 문화에 관한 책을 집필하며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본 작 [Another Gone Record]는 Rube (루브)의 데뷔 EP로, 밥 재즈와 빅 밴드 스윙 그리고 힙합이 모두 녹아있는 앨범이다. 첫 번째 트랙 ‘Another Gone Record’의 보컬 스캣과 다운 템포의 베이스라인 위에 얹어진 빅밴드의 조화로운 연주를 시작으로, 세 번째 트랙 ‘Big Band Jump’에서는 레이블의 설립자 Dusty의 퍼커션 작업이 더해졌으며 리드미컬한 헤비 스윙이 감각적인 재즈 클럽을 연상시킨다. 훵키한 브레이크 비트로 이뤄진 ‘Dharma Bumrush’를 마지막으로 완성된 이 EP는 B-Boy, Girl은 물론 재즈, 스윙, 린디 애호가 등 폭넓은 마니아 층에게 사랑받을 만한 앨범이다. .... ....